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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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14장_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

  • 이형원전도사
  •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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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절의 말씀을 보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떤 자들은 2절의 말씀처럼 모든 것을 먹는 것에 대하여 자유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채소만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함으로 모든 것을 먹는 사람은 그 믿음이 연약하여 아직도 먹는 것을 가리는 사람을 보면서 그를 업신여기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3절의 말씀은 그런 자를 업신여기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업신여기다 라는 헬라어의 원뜻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즉, 그들을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경멸의 대상처럼 여긴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유대인 중에는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아직까지 음식에 대한 유대적 금기조항들을 지켜 나가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가고자 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계몽된 지식을 통해 이제는 그 먹는 것에 대하여 자유하게 된 자들은 아직까지도 음식을 가리면서 예전에 관습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믿음이 약하다고 판단되는 자들에게 대해 그들을 업신여기고 무시했던 경향이 있었 던 것입니다.

반면에 보수적인 모습으로 아직까지 그 음식에 대하여 구별할 것을 구별하고 지킬 것을 지킴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는 자들에게는 아무 음식이나 마음대로 먹는 자들을 비판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그래서 3절의 말씀은 또한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의 비판이라는 말은 그들을 정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심판하듯 말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태도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서 서로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혹은 그들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5절의 말씀도 같은 논리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긴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씀에는 유대교 기독교인 혹은 디아스포라 유대교의 핵심교리에 동조하는 이방인 기독교인들 중에 안식일, 특별한 절기, 금식일, 새날, 희년 등을 중시하여 이에 해당하는 날을 거룩하게 지키는 풍습을 염두해 두고 있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본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안식일 이었을 것입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에게 안식을은 음식규례와 마찬가지로 포기할 수 없는 자신의 정체성이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안식일은 십계명까지 그 유례가 거슬러 올라가는 그들의 경건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매우 컸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자들 특별히 이방인 기독교인들 중에서는 모든 날이 같은 것이고 어떤 특정한 날이 다른 날보다 더 낫다라는 인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 또한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어떠한 입장이 맞다 혹은 틀리다 라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기 마음으로 확정하여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대로 행하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서로 다르다고 비판하고 반목하고 업신여기지 말고 자기가 확정하여 옳다고 여기는 일을 하대 그 모든 것을 주를 위하여 하라고 권면합니다.

즉, 어떤 날을 더 중하게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하고 무엇이든 양심에 거리낌 없이 먹는자도 주를 위하여 하라는 것입니다.그러므로 8절의 말씀처럼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사는 자가 되어야 하고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맞습니다. 우린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살아온 환경도, 배경도 다릅니다. 삶의 방식도 다르고 믿음의 분량과 믿음의 방식도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다고 그 사람을 비판하거나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혹은 그 사람을 업신 여겨서도 안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이처럼 누군가를 판단하고 업신여기고 나와 다르다고 해서 편을 나누고 가르는 것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이 주를 위하여 하는 것이 되도록 살아가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이 또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오늘 하루의 삶도 서로를 판단하거나 옳고그름을 따지는 날이 아니라 나의 믿음을 지켜나가며 주님을 위한 삶이 되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