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행전5장; 밤에 옥문을 열고

  • 느헤미야강
  • 20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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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는 말의 사적적 정의는 한 사회의

학문, 예술, 문학, 도덕, 종교 등의 정신적 소득을 말합니다.

인간이 이상적인 삶과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모든 활동과정,

그 과정에서 이룩해 낸 물질적 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문화생활, 문화유산이라는 말이 생겨나고

이것은 긍정적인 의미에서 생겨나는 표현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문화에 자가 붙으면 밤문화

부정적인 뜻이 되어버립니다.

문화에 밤이라는 말이 붙어 부정적인 의미로 바뀌는 것은

밤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밤을 단지 자신을 즐기기 위한 시간으로 이해합니다.

 

하나님께서 낮과 밤 가운데 어느 한쪽만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동시에 창조하셨고 둘을 합쳐 하루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15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일반적으로 우리는 하루가 낮과 밤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아침에 시작해서 밤에 끝나는 것으로 여깁니다.


하나님의 하루의 시간 개념은 아침부터 그 다음날 아침까지입니다.

아침에 시작된 하루는 저녁과 밤을 지나 그 이튿날 아침까지입니다.

오늘 아침에 시작한 하루가 끝나는 시점인 내일 아침은

곧 내일이 시작되는 시각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내일은 오늘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과 내일을 이어주는 접속점이 바로 밤입니다.

그러므로 내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 오늘 밤이요,

오늘 밤을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오늘의 의미와 오늘의 결과인 내일의 의미까지 달라지게 됩니다.

 

성경에는 밤을 쾌락과 욕망을 위해 그릇되게 사용하다가

일생을 망친 사람들이야기가 많습니다.

아브라함 조카 롯은 퇴폐적인 밤문화가 횡행하는

향락의 도시 소돔에서 그 인생을 허망하게 무너뜨렸습니다.

하나님의 천사가 저녁때에 롯을 찾아갔고,

소돔 남자들이 그 밤중에 노소를 막론하고

롯의 집으로 몰려 들었던 것은 소돔이 밤문화의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남색과 수간을 의미하는 영어 ‘sodomy’인것도 소돔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구약시대 사사 삼손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나 밤문화의 삶이

무절제하여 교활한 여인 들릴라의 덫에 걸렸습니다.


요한복음 1330절은 예수님과 마지막 만찬을 하고

가룟 유다가 슬그머니 빠져나간 시간이 밤이었음을 밝혀줍니다.

그 밤은 예수님을 배신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밤을 그릇되게 사용하는 사람은 그의 일생을,

일생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망치게 되어 있습니다.

밤을 바르게 하는 사람은 밤의 연장선에 있는

낮 역시 바르게 세워질 수있습니다.

 

본문 17-18절을 주목하고자 합니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저니”.

사도들을 통해 주님의 능력이 계속 나타나고

귀신 들림 사람, 모든 병자들이 나음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은 심히 불편해 했습니다.

그들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사도들을 옥에 가두었습니다.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헬라어 원문에는 그러나가 붙어 있습니다.

앞과 상반된 사태가 전개될 때 사용되는 접속사입니다.

대제사장과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이 탈출하거나 구출될 수 없도록

감옥에 가두었지만 헛일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사자가 옥문을 열고 사도들을 이끌어 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 시간이 이었다고 증언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퇴폐적인 밤문화에 젖어 있는 바로 그 밤이,

사도들에게는 살아 계신 주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는

신비로운 은총의 밤이었습니다.

똑같은 밤이지만 사도들의 밤과 탐닉하는 사람들의 밤은

전혀 그 의미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더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구출된 사도들의 행동입니다.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슴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19-21절 상반절)

사도들을 감옥에서 이끌어 낸 주의 사자는

사도들에게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계속해서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을 명령하였고 사도들은 새벽(아침)에 성전에서

생명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밤에 주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한 사도들의 이튿날이,

은혜로운 밤의 결과인 이튿날이 그 출발선상인 아침부터

사도들의 주님을 위한 삶으로 시작되었음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을 바르게 믿기 원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참되고 바른 하루는 그날 아침에서부? 시작되지 않습니다.

참되고 바른 하루는 그 전날 밤부터 시작됩니다.

바른 밤의 토대위에서만 바른 아침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계산하시는 하루는 밤 12시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 밤을 거쳐 이튿날이 시작되는 이튿날 아침까지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시지만,

밤에는 각 개인과 개별적인 관계를 은밀하고 깊게 맺으십니다.

밤의 결과인 개개인의 낮을 바르게 세워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1천번제를 드린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도 밤이었습니다.

그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시니”(대하1;7).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던 그날 밤으로 인해

솔로몬은 일평생, 3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혜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바울도 선교 여행중에 많은 대적과 비방으로 아파할때에

밤에 주께서 환상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18;9-10).

개인적인 은혜의 밤이 있었기에 그 결과

고린도 교회가 세워질 수있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때에도 밤이었습니다.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23;11).

바울이 로마에서 순교하기까지 일평생 주님을 위해

초지일관 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그의 밤이

주님의 충만한 영적 은혜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사도들이 아침부터 성전에서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었던 것

역시 주님께서 밤에 옥문을 열고 이끌어 내어 주시는

영적인 은혜의 밤으로 임한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낮이 영적인 밤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밤이 영적인 낮을 수반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밤문화가 있어야 됨을 알게 합니다.

사람의 일생을 무너뜨리는 부정적 의미의 밤문화가 아니라

일생을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워주는 영적인 밤문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밤에 오셨습니다.

주님께서 베들레헴의 외양간에서 태어나신 시간이 밤이었습니다.

주님의 부활 역시 밤중에 일어났습니다.

주님께서 돌아가신 지 사흘째 되는 날 새벽,

여인들이 주님의 무덤을 찾았을때는

이미 주님께서 부활하신 뒤였습니다. 인류를 위해 밤에 오시고,

밤에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밤에, 당신을

사모하는 사람들과 은밀하게 개인적인 관계를 더욱 깊이 맺으십니다.

 

진정으로 영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으십니까?

밤을 헛되이 보내지 마십시오.

깊은 밤, 주님의 말씀안에서 깊고도 은밀한 교제를 나누십시오.

깊은 밤, 주님앞에 무릎꿇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깊은 밤, 주님의 능력안에서 자신을 억압하던 세상의 모든 어둠과 폭풍,

불안과 근심의 감옥으로부터 자유를 얻으십시오.

주님의 평강안에서 주님의 진정한 쉬과 안식의 밤을 누리십시오.

그 밤으로 인해 이튿날 아침의 의미가 새로워질 것입니다.

밤은 하루가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이튿날 아침이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