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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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14장_생각을 현실로 이루어 내는 사람이
- 느헤미야강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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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수) 새벽기도회/ 마가복음 14장
오늘 새벽 본문인 막14장은 72절로 긴 장입니다.
27~31절, 66~72절만 읽고 주신 묵상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생각과 현실은 차이가 많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각으로는 분명히 될 것 같았는데
막상 현실에 부딪혀 보면 어림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다를거야’ 라고 말하지만 역시 별로 다르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생각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현실은 아닙니다.
머리로 생각하하고 마음으로 다짐하는 것이
곧 행동으로 나타나는 현실은 아닙니다.
머리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제가 큐티를 하고 은혜 가득한 글을 나눈다고,
성경통독 가이드를 탁월한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쳐도
그것이 곧 제가 그렇게 산다고 하는 것과는 다른것입니다.
에수님께서 양들이 다 흩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자
베드로가 예수님께 힘을 주어 말합니다.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31절)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29절)
베드로의 이 말은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이었습니다.
베드로 자신도 정말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고 마음으로 다짐한 것이
현실에서는 잔인할만큼 달랐습니다.
베드로를 통해서 깨닫고 도전받는 묵상의 은혜가 있습니다.
베드로 자신에게는 그가 말한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함께 고난의 길을 갈 담대함이 없습니다.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갈 능력이 베드로 자신에게는 없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두려운 현실 앞에서 베드로는 어이없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대제상이 물어본 것이 아닙니다.
군인들이 심문을 한 것도 아닙니다.
잡아서 결박하고 때리거나 고문을 하면서 물어본 것도 아닙니다.
바깥 뜰에서 불을 쬐며 구경하는 사람들 중에,
그것도 여종 하나가 물어봅니다.
'당신, 저 예수님과 함께 있던 사람 아니야?'
그 말 한 마디에 무서워서 그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주님과 함께 죽겠다는 그 용기는 사라지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닭이 두 번 울기전에
세 번 이어서 부인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예수님을 저주까지 하고 맙니다.
어쩌면 예수님께서 당하시는 고난이 무서웠을 것입니다.
힘 없이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모든 것이 다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지금 현실이 그렇다 보니 자신의 한계가 다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에 보고 들었던 모든 것, 배웠던 모든 것,
3년을 넘게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훈련을 받았던 모든 것,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다른 제자는 다 버리고 도망갈지라도
자신은 그러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자칭 수제자이고 싶었습니다.
자신에게는 그러한 용기와 믿음과 능력이 충분히 있는 줄 알았습니다.
생각했던 것과 현실은 달랐습니다.
베드로의 상황과 행동이 두는 도전이 있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현실을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머리로 생각했다고 해서 실제로 한 것처럼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을 그렇게 한다고 실제로 자신이 그런 사람인 줄로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결심했다고 해서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살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나 자신에게 발견하는 모습 하나가 무엇입니까?
수없이 생각은 하면서, 수없이 결심은 하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반드시 하리라' 굳은 결심을 해 보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지 않습니까?
생각에서의 자신의 모습과 현실에서의 모습을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현실은 훨씬 형편없는 모습일 수 있습니다.
훨씬 게으르고, 훨씬 못났고, 훨씬 볼품없고,
훨씬 무능력한 모습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비관하라는 말이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나 죽음위 위협앞에서 자신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약하고 넘어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의 말과 행동이 우리에게 주는 도전이 있습니다.
제자는 어떻게 사는 사람인가?
생각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생각을 행동을 옮겨내는 능력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먼저는 내가 생각하고 글을 쓴다고 해서 그게 곧 나는 아니듯,
생각과 현실사이에서 일치를 이루지 못하는 자신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각이 현실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가복음 14장의 이 사건 하나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베드로의 충성 고백과 조금 후에
그것이 무너져 버리는 부인 사건의 중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베드로의 충성 고백을 들으신 후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제자 몇 명을 데리시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육신이 약한 제자들은 그만 자고 있었고,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처절한 기도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신 비결이 무엇입니까?
두려운 현실 앞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생각을 현실로 이루어 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바로 기도입니다.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없이는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생각을 하여도 기도가 없이는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지 못합니다.
냉혹하고 암담한 현실과 그 현실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력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비결 하나는 바로 기도입니다.
동일한 위기와 고난의 현장에서 기도하셨던 예수님은
넉넉히 십자가의 길을 감당하셨지만
기도해야 할 때 깨어있지 못했던 제자들은
위기상황에서 뿔뿔히 흩어졌고 도망가기에 바빴습니다.
기도도 생각으로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기도하는 것은 다릅니다.
생각을 뛰어넘어 현실로 이루어내는 능력의 사람이 되는 길은
하나씩 하나씩 순종하는 것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주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선은 먼저 기도부터 시작하십시오.
생각만 하지 말고, 작은 일 하나라도 실천하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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