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눅2장_만민의 위로와 소망되신 예수
- 느헤미야강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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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장은 예수님의 탄생과 목자들의 경배,
할례받으시고 성전에서 시므온과 안나를 만나심,
성전에서 가르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 새벽은 시므온과 안나를 중심으로
묵상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성령님은 그리스도를 보기전에는
죽지 않을거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시므온은 평상시의 삶이 의로움과 경건,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지만
성령의 말씀후 약속의 말씀을 상기하면서
경건과 의로움을 삶으로 살아내고자 애썼을 것입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동안 선지자가 없었고
하나님의 이상도 없었던때에 의로움과
경건한 삶을 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때에 성령의 약속을 받았고,
구원의 성취를 목격하나 자가 되었습니다.
성령의 약속을 받았지만 언제 이루어질지를 몰랐습니다.
기대감이 있었을 것이고 지치기도, 막막함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도 다시 마음 다잡고 소망을 간직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기다리면서
거룩하게 산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꿈을 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서면 현실은 낙망자체인 일이 너무 많습니다.
악한자들이 득세하고, 불의한 일이 더 많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부족한 모습 때문에 절망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의 평화가 깨트려지고 무너진 마음과 사투하느라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하고,
가끔 하나님이 옆에 안 계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낙심할 때도 있습니다.
같은 배를 탄 줄 알았는데 다른 배를 탄 느낌과
혼자 끝이 보이지 않는 광대한 사막을 터벅터벅
걸어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시므온 역시 다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메시야 희망 하나를 붙들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는 지상에서 천국 같은 삶을
약속하신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을 가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항상 행복해질 것이라는
달콤한 말이 있습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고 평안합니다.
그러나 정정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세상은 영적 전쟁터이자 사명을 이루기 위해 잠시 파견된
파송지, 일종의 직장 같은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항상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나의 영원한 안식처는 천국이고 거기에서는
영원히 기쁘고 행복하겠지만 지금 여기는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내 사명이 이뤄지고 난 후 본향으로 돌아가야
그제서야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될 것임을 압니다.
그러므로 오늘 앞에 주어진 상황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의로움과 경건한 삶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참 위로를 경험하며 사는 삶입니다.
오늘 말씀은 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는데
주신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게 살아 있는데
왜 삶이 이러냐고 불평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정의와 사랑은 원래 세상 것이 아니고,
천국에 가야만 찾을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과 본향으로 눈을 돌리라고 하십니다.
시므온과 안나에게서 한없는 격려와 소망을 갖습니다.
약속과 사명, 이상을 잊지 않고 굳세게 자리를 지킨 사람들에게,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산 사람들에게 영광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때에 따라 만나와 비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축복에 감동이 있습니다.
지치고 힘들어 쓰러질 때 보이지는 않지만
절묘한 방법으로 도와주시는 손길에 감사가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오늘도 나를 초청하십니다.
어느 때인지 알 수 없지만 언젠가 내 눈앞으로 다가올,
이상과 약속의 성취를 기대하며
파송 받은 자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믿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끝으로 본문 전체를 통해서 주목할 복음의 특징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된 왕이고 구주요 주로 오셨지만
로마의 황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오셨고 사셨습니다.
그분의 탄생에 대한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복음은 당대의 고관대작들에게 전해지기 전에
천대받는 목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예루살렘의 그 많은 유대인들에게가 아니라,
오직 두 사람,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고 기다리던
시므온과 안나에게 알려졌습니다.
복음은 이런 사람들의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스스로 괜찮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진다고 해도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복음은 오직 복음만을 바라는 자들,
자기 자신 안에서 아무런 선함과 의로움도 발견하지 못하는
가난한 심령들에게만 복음이 됩니다.
가장 비천한 동네에서 나시고,
가장 비천한 사람중에서 부모를 고르셨고,
가장 초라한 모습으로 오셨으며,
가장 비천한 목자에게 소식을 전하셨고,
가장 약한 시므온과 안나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이치와는 다른
거꾸로 사는 삶을 보여주셨고 가르치고 사셨습니다.
십자가야말로 하나님 나라 반전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복음이 그렇게 흐른까닭에 우리삶에 희망이 되었듯
우리 역시 이 땅의 목자, 시므온, 안나와 같은 사람에게
복음이 희망임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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