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눅6장 _ 기도하시고 택하여 칭하셨으니
- 느헤미야강
-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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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장은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를 택하시고
마태복음 5~7장에서 산상수훈이라고 여겨지는 말씀을
평지에서 하는 말씀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어 제자의 삶이란 어떠해야하는지를 말씀합니다.
제자 택하심, 제자의 삶의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12-13)”
주님은 자신을 따르던 수 많은 무리들 중에서
주님께서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이 땅에서의 남겨진 사역을
주님 이후에도 잘 감당할 수 있는 특별한 제자들을
훈련시키시기로 결정하시고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밤새워 기도하시고, 열 둘을 택하시고 사도로 칭하셨습니다.
주님은 늘 기도하셨지만 누가는 12사도를 택하시고 부르신 이 장면에서
특별히 산으로 가셔서 밤을 세워 기도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구하는 것이니
주님의 기도는 제자를 택하심에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우선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다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이미 결정하셨고,
아버지의 뜻을 확증하시기 위해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제게 너무나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예수님 자신 이후에 장차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고,
인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교회를 이루는 일에
핵심적이 일을 온전하게 잘 감당해야 할
중대한 임무를 맡을 주님의 참된 일꾼들을
선택하고 부르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곳에서 정말 특별한 기도를 하셨을 것입니다.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예수님께서 택한 사도들의 직업들을 보면
당시 유대종교의 틀안에서 새로운 종교,
예수생명의 복음운동을 일으키기에는
참으로 턱없이 부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부, 세리, 셀롯 당원, 장차 예수를 팔 자에 이르기까지.
이들을 선택한 것은 은혜요, 도전이자 가히 혁명적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제자들을 세상의 기준으로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적으로 내놓을만한 그런 직업군의 사람들을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의 체면을 세울만한 사람들로 택하지 않으셨습니다.
무엇보다 가룟유다가 배신할 것을 아셨는가 아닌가 보다
더 깊이 있게 다가오는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합쳐질 수 없는 사람들을 품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는 그것이 가능하고
앞으로도 복음안에서는 서로 다름이 얼마든지 하나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자라온 환경과 배움과 지식, 조건이 달라도
하나님의 비전, 하나된 목적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하나될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제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이 서로 다름을 품어 내는 것이지
복음의 통로로 살아야 할 제자들 역시
다름을 품어내야 했던 것입니다.
그것도 생각하셨을 주님이시니 하나님께 얼마나 기도했을까요?
예수님의 제자됨의 시작은
서로 다름을 하나로 묶어애는 것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가족안에서도 부부가 다르고, 자녀들과도 다릅니다.
그러니 교회공동체 안에서 우리의 다름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다름은 확실히 불편합니다.
다름은 분명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을 달라야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수님은 열두 사도를 택하신 후
평지설교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십니다.
세상니나 어떤 종교와도 다르고 유대교의 율법과도 다른
하나님의 은혜, 자비를 입은 자의 삶을 말씀하십니다.
사도들에게는 더 없이 새겨들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라.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라.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라.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라.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라.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그리고 믿는 자로서 이 말씀의 당위성을 알게 하시기 위해
32,33절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사람들과 같은 도덕률이 아니라
다른 기준으로 사는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도덕률의 기준은 무엇인가?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36절)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자비가 드러나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비로우시기 때문입니다.
기준이 하나님이십니다.
자비가 우리를 통해 드러날때에만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고,
그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말합니다. ‘원하면 취하라.’
주님은 말씀합니다. ‘원하면 주어라.’
제자의 삶을 산다는 것은
그래서 다른 사람의 티끌을 보기에 앞서
내 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는 사람입니다.
제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은 타당성이 맞아서이거나
인정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러셨으니 그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 끝에서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 상급이 있습니다.
제자로서의 삶에 대한 보상은 이 땅이 아닙니다.
세상과는 다른 차별적인 삶을 살 때 그곳에서
체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곳에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땅에서 혹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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