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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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1장_분주함 속에 찾아야 할 한적한 시간
- john
-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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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 강조한 복음서이며,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혈통을 중시하는 유대인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예수님의 계보로부터 시작했다.
이에 비해 마가복음은 섬기는 자, 종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을 강조하며,
이방인, 특별히 로마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글이기에 족보나 예수님의 유년시절이 아닌,
예수님의 공생애사역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먼저 첫 부분에서는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을 알리는 세례에 대한 말씀을 다루고 있는데,
이사야의 예언대로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할 때 예수께서 그에게 나오셔서 세례를 받으셨고,
그 때 성령의 임재와 하나님의 음성이 나타난다.
그리고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셔서 사십 일 동안 시험을 받게 하셨고,
이후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파하신다.
그리고 갈릴리 해변에서 시몬과 안드레 형제, 또 야고보와 요한 형제를 부르셨는데,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른다.
이어지는 말씀에서 안식일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주시며
이 외에도 많은 병든 사람들을 고쳐주시며 복음을 전하셨던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이다.
이러한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데 35~38절 말씀이 눈에 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이 찾는 유명인이자 인기인이 되셨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에 반응하지 않고 오히려 복음 전파에 힘쓰셨으며, 또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기를 즐겨하셨다.
여전히 고쳐줘야 할 사람들이 많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고, 하셔야 할 일이 많으셨지만
이러한 분주함 속에 예수님께서 놓치지 않으셨던 시간은 바로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때로 분주함을 핑계로 정작 중요하고 필요한 기도의 시간을 놓칠 때가 많다.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신앙생활 중에도 교회에 와서 이 일도 해야 하고, 저 일도 해야 하고 분주하다고 느끼면서도
어떤 일보다도 중요한 기도의 자리에는 나아가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열심이 앞서게 되고 자연히 쉽게 지치고 쉽게 넘어지게 된다.
바쁘고 분주한 일상 중에도, 또한 섬기고 헌신해야 할 일이 많은 신앙생활 중에도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세워나가는 길은 오직 기도이다.
기도를 통한 재충전의 시간은 우리로 하여금 내 열심과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여 내가 무엇을 하기에 앞서 늘 기도하기를 힘쓰시기를 부탁한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루를 마감하며, 또한 어떤 일을 시작할 때나 마칠 때나,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함에 있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행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실 수 있도록 내어드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늘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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