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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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12장_누가 주인인가?
- john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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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여러 행적들과 가르침이 나온다.
먼저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당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셨는데,
그럼에도 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지 않고
오히려 세금문제와 부활논쟁으로 예수님을 시험했던 당시 유대인 지도자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또한 가장 큰 계명에 대한 가르침과, 다윗보다 크고 높은 그리스도의 권위에 대한 가르침,
또 서기관들과 같이 외식하지 말 것을 당부하시면서,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시는 내용으로 오늘 본문이 마무리된다.
이 가운데 오늘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내용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에 대한 말씀이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잘 지어 놓고는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멀리 떠난 후에,
때가 되어 세를 받으려고 종을 보냈는데 농부들이 그만 그를 때리고 빈손으로 보냈다.
그럼에도 주인은 분노를 참고 또 다른 종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동일하게 행했다.
그리고 그들의 행동은 점점 악해져서 나중에는 보낸 종을 죽이기까지 했다.
그래서 결국 주인은 ‘그들이 내 아들은 존중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은 그 포도원을 자신들이 차지할 마음으로 그 아들을 죽이고 포도원 바깥에다가 내던진다.
이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유대인들로 하여금 이 세상의 빛으로 삼아 부르셨는데,
그들은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종들에게 해를 가하며
결국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까지도 죽였던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이방의 빛으로 삼으신 그 지위를 빼앗기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 이 비유의 말씀이다.
유대인들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이 기가 막히고 배은망덕한 일을 행했다.
하나님께서 선민이라는 놀라운 은혜를 주셨음에도 그 지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것을 자신들이 취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이 왕이 아닌, 자신들이 왕이요, 주인으로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본문 7절에 나오듯 그들은 상속자를 죽이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도원 주인의 아들을 죽였다.
이 세상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죽여야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고, 백성들에게 눈속임을 하고,
그러면서도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을 죽였던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하나님 자리를 가로채기 위해 놀라운 은혜를 받았음에도
그분의 아들까지도 죽이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은 비단 당시 대제사장과 서기관, 장로들에게만 해당하는 모습은 아닐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이 하나님의 자리를 가로채려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허락된 모든 것들, 시간이며, 물질이며, 건강이며,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이것을 맡겨주신 분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품고 그분과 만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우리는 마음에 악을 품고 죄와 만나기를 기뻐하며,
우리에게 주신 육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데
육신의 소욕만을 따라 살기에 바쁘다.
이렇게 내가 주인노릇을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것을 가로채고 그 아들마저 죽였던 포도원 농부들의 모습이 아닌가?
하지만 내가 왕 되어 내 뜻대로 사는 삶이 당장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우리는 평생 이 싸움을 싸워야 한다. 내가 주인인가? 하나님이 주인이신가?
그러나 하나님께서 왕이시며 주인이심이 진리일진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로 올려드리며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고, 그렇게 아름답고 귀한 소출을 올려 드리는 삶이 가장 지혜롭고 복 된 삶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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