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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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3장_굴욕적 세례속에 담긴 사랑
- 느헤미야강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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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화) 새벽기도회
마태복음 3장은 세례 요한이 어떻게 그리스도에 대한
예비적 사역을 하였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3).
그가 전했던 메시지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는 것이었습니다(2).
천국—하나님의 나라—이 가까왔다는 것은 왕이 오신다는 뜻입니다.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그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서 오신다는 말입니다.
그 나라에 합당하게 받아들여지기 위한 조건으로
그가 전한 것은 회개였습니다.
그는 유대 광야에서 유대인들에게 이 말씀을 전했는데(1),
그의 말씀을 듣는 유대인들의 형식적 종교를 파괴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의 메시지가 함축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들이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다는 것입니다(9).
종교적 열심과 종교적 위치(사두개인이나 바리새인과 같은)도
결코 하나님 나라에 받아들여지는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7).
오직 회개야말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유일한 관문입니다.
둘째, 참된 회개는 참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그의 메시지의 또 하나의 요지였습니다(8).
회개에 부합하는 열매가 삶에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여있는 것과 같으므로,
열매없는 나무는 다 찍혀 불에 던져질 것이기 때문입니다(10).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물이 아니라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인데,
회개하고 믿는 모든 자에게는 성령의 세례를 주시며,
정결하게 하는 불의 세례를 주실 것이지만,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꺼지지 않는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11~12).
3장에 나오는 두번째 이야기는
주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입니다.
당황한 요한은 왜 내게 와서 세례를 받으시려고 하는지 물었습니다(14).
주님은 이것이 ‘모든 의를 이루는 것에 합당하다’고 답하셨습니다(15).
분명히 세례가 죄인이 받는 의식이라는 점에서
죄가 없으신 주님은 세례를 받으실 수 없었습니다.
죄없으신 주님,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신 주님께서
인간에게 세례를 받으셔야 한다는 것은
성육신 만큼이나 그리고 십자가 죽으심 만큼이나
굴욕적인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러나 주님의 말씀의 요지는
주님께서 세상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고 죽으심으로써
인간의 죄를 다 짊어지시는 것 뿐 아니라,
아담 이래로 인간이 실패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을
둘째 아담으로 오셔서 사시면서 그것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
성육신의 또 하나의 목적임을 보여줍니다.
세례는 이런 차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주님은 세례를 받으심으로 죄인과 동일시되셨습니다.
구약에서 죄인이 용서받으려면 제물을 준비해서
제물에 안수하여 자기 죄를 전가시키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죄 없으신 분이시기에
제사장 요한의 안수를 통해
온 인류의 죄를 전가받으신 것입니다.
창조주, 죄 없으신 분이 우리의 죄를 위해
친히 죄인이 되어주신 것이 세례사건입니다.
가장 굴욕적인 사건이 우리를 위한 구원의 사건이 된것입니다.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본문은 놀랍게도
성 삼위 하나님이 함께 나타나시는 드문 장면을 보여줍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시고,
그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주님께 임하고,
성부 하나님께서는 하늘로써 말씀하시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16~17).
구약 시대부터 율법이 시내산에서 선포되던 때 이래로
하늘에서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경우는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때 죄없으신 주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받으실 수 없는 세례를 받으심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성 삼위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을 때,
세례라는 굴욕을 담당하셨을 때,
성 삼위 하나님은 함께 영광을 받으신 것입니다.
세례는 곧 온 인류의 죄를 전가받은 사건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형식적 신앙의 틀 속에 갇혀 있지는 않습니까?
나는 참으로 회개하였는가?
내가 참으로 회개하였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지금도 내가 회개하고 있다는 사실로
내가 참 회개한 자인지를 알며,
내가 합당한 열매를 맺고 살아가고 있음으로써
회개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죄가 없으심에도 죄인과 같이 세례를 받으셨고,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길이었기에 그 굴욕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받는 모든 굴욕을
그렇게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구주께서
우리 보다 먼저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형식적 신앙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고,
복되신 구주 안에서 참된 회개와
회개에 합당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주의 은혜를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겪는 모든 굴욕도 주님을 생각함으로
견디고 이길 수 있는 은혜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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