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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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3장 - 부름받은 자녀요, 부름받은 백성으로
- john
-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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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는 북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이 선지자 아모스를 통하여 계속되고 있다.
아모스는 이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자신의 선택이 아닌, 숙명임을 앞부분(1~8절)에서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들은 내가 좋든 싫든, 내 생각에 감당할 만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에게 그것을 감당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일을 이루어 가시고 우리로 하여금 감당할 능력을 주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들을 감당할 수 있다.
오늘 우리 마음에, 생각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민감하게 살펴서 우리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뤄 드리고,
특히 북이스라엘이 처했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오늘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고, 전하는 우리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어지는 말씀(9~15절)에서는 북이스라엘의 수도였던 사마리아에 임할 심판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정의가 사라지고 공의가 무너진 땅, 폭력과 강탈로 쌓은 재물들이 가득했던 그 땅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인데,
이 때 하나님께서는 이들 중의 지극히 일부만이 건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또 베델에 있던 제단들이나, 그들의 부요함을 나타냈던 건축물들도 다 파괴될 것을 선포하셨다.
이스라엘도 강대국들에 둘러싸인 나라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번영을 누리기 쉽지 않은 지정학적 위치에 있었지만
그들은 수백 년간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힘든 상황을 몸소 경험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했고 오히려 본인들이 대단해서 무언가를 이룬 것인 냥 착각하며 자만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오늘 말씀과 같은 심판이 임하는 것이었다.
오늘 북이스라엘을 향한 말씀을 통해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들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우리 가정, 우리 교회, 우리나라와 민족에 이르기까지.
오늘 우리 가정이나 교회, 또 우리나라가 누리고 있는 번영과 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섭리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자주 망각하며, 하나님 앞에 교만하게 행하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들을 그 의도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속한 공동체 가운데 누리게 하신 것들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단순히 편하게 즐겁게 나 혼자 행복하게 살라고 주신 것들이 아니다. 사리사욕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가정가운데, 교회가운데, 지역사회와 나라와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신 것이다.
우리가 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주신 분께서 얼마든지 거두어 가실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단지 이것이 두려워서가 아닌,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자녀요, 백성으로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하는 것이다.
내가 속한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늘 기도하고, 말씀보고, 나누고, 돕고, 살리고, 돌보고, 치유하며, 사랑함으로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해야겠다.
또 그로 말미암아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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