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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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6장 - 힘써 여호와를 알자

  • 이형원전도사
  •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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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말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가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1~3절에서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이야기 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돌아가면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싸매어 주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또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알되 힘써 알자며 그의 신실하심을 바라보자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셋째 날은 전통적으로 2가지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시내 광야에 당도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옷을 빨고 정결하게 기다린지 3일째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림하신 것을 상징하는 것과 3일만에 살아나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회개를 바탕으로 자신들을 회복시켜 주실 여호와 하나님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아께서는 아직 그들에게 회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회개 속에 성실함이 부족하기 때문이었습니다.

4절에서 말씀하신대로 그들의 인애는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침 구름은 사람을 속이기 십상이었는데 지중해로부터 불어오는 여름 서풍에 담긴, 짙은 증기 집합체에 불과하여 태양이 떠오르면 이 구름은 즉시 사라지고 맙니다. 또한 이슬도 쉬이 없어지는 것으로 그들의 회개가 잠시 잠깐 떠올랐으나 태양이 뜨면 쉽게 사라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7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그들의 죄악이 계속해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며 하나님을 반역하였고 길르앗에서는 여전히 살인이 수시로 자행되고 있었으며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을 했습니다. 또한 어제 함께 했던 말씀처럼 그들은 이스라엘의 집에서 가증한 일 즉, 음란을 행했고 이스라엘을 더렵혔습니다.

오늘 제가 가진 성경은 이 본문의 제목을 이렇게 붙여 놓았습니다. 백성들의 불성실한 회개 즉, 그들의 회개가 있었지만 그 회개는 성실하지 못했고 아침구름과 이슬처럼 금방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모습가운데는 여전히 죄악된 모습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늘 죄악과 회개 그리고 회복이라는 싸이클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게되고 이러한 범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고 또 심판으로 인해 어려움이 생기면 하나님 앞에 회개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회복시키시고 다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그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하시는 한결같은 하나님이셨음을 우리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힘써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때로는 은혜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께서 옆에 계시지 않는 것처럼 살아가기도 합니다. 때로는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며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기도 하지만 때로는 죄악의 자리에 빠져 하나님을 안타깝게 하기도 합니다.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떠한 순간이든지 하나님은 늘 한 자리 그 곳에 똑같은 논리와 사랑으로 우리가 돌아오길 또 그 돌아온 자리에서 떠나가지 않으시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여전히 죄의 문제는 쫓아다닙니다. 거기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단순히 입으로만 하는 회개가 아닙니다. 아침 구름이나 이슬같은 회개가 아닙니다. 우리 삶의 모습이 달라지는 회개, 내 삶의 중심이 달라지는 회개입니다.

우리안에 이러한 회개가 있기 원합니다. 잠시 어려움을 피하기 위한 회개가 아니라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또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회개가 있길 원합니다. 그리고 이제 죄악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자리를 살아내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