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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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1장 - 지독한 사랑

  • john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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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아 11장 말씀에는 도무지 은혜라고는 기억하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도

끝내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이 드러나 있다.

 

하나님은 어리고 보잘 것 없는 민족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기르셨지만,

그들은 그 은혜를 잊은 채 날마다 더욱 하나님을 멀리했다.

그럼에도 참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고백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지 불길처럼 강하게 치솟는다고 했다(8).

 

자녀를 낳아 젖 주고, 걸음마 시키며, 그들이 자라는 것을 보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그 아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모른 채 부모를 속이고, 멸시하고, 어긋난 길 간다면

이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을 것이고, 또 강하게 질책해서라도 그들로 하여금 바른 길을 가게 할 것이다.

내가 어떻게 나은 자식인데?’, ‘내가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꼭 이와 같으시다. 이것은 그냥 사랑 아닌 지독한 사랑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이러한 불길 같은 사랑이 바로 오늘 우리에게 임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는 그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다.

지독하리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며,

우리가 곁길로 가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못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랑을 받은 사람의 결론은 무엇인가?

나또한 이 하나님을 또, 이 분께서 그토록 사랑하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러한 주님의 사랑에 비해 매우 밋밋하고 초라하며 보잘 것 없다.

오히려 사랑은커녕 다른 이들의 작은 실수나 허물조차 용납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이 사랑을 분명히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우리의 사랑역시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며,

우리도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믿음의 공동체 가운데 형제, 자매들을 서로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이나 주변의 약한 사람들을 돌보며 섬기는 열심이 오늘 우리 안에 있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안에 나타나야할 사랑은 바로 우리를 향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구구절절이 나타난 이 말씀을 마주하면서

우리의 사랑을 점검해보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이 우리 안에 있기를 사모하며,

그분이 먼저 주신 그 사랑으로 하나님과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