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에스겔 35장 - 화평케 하는 사명
- john
- 2018-04-17
- 581 회
- 0 건
에스겔 35장은 세일산, 즉 에돔의 심판에 대한 말씀이다.
에돔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들이 이룬 민족이다. 세일산은 이 에돔에 위치한 산이었는데,
1~4절에는 세일산(에돔)에 임할 심판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고,
5~6절에는 에돔의 죄악을 고발하고 있는 말씀이 나온다.
에돔의 죄악은 그들이 옛적부터 이스라엘에 한을 품고 형제국가인 이스라엘에 적대감을 표한 것인데,
과거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을 통과하지 못하게 막거나,
여호사밧 왕 때에 그들이 모압과 함께 유다를 침공했던 일이 대표적이다.
7~15절에는 이러한 에돔이 어떻게 심판을 당하게 되는지 묘사되어 있다.
이스라엘과 에돔은 혈통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관계였음에도
에돔은 이스라엘에 대한 피해의식과 분노가 있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심판받고 멸망당하는 것을 기뻐하며 이에 동참하기까지 했다.
여기에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조롱하기까지 했으니 결국 하나님은 이들을 규탄하시며 심판하셨다.
이웃이자 형제인 이스라엘의 고난을 기뻐하는 에돔의 죄악을 질책하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족이나 이웃, 또한 우리가 맺어가는 모든 관계 속에서
우리가 평화를 만들어 가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웃과 반목하고 분열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다른 이들이 당하는 고통을 은근히 즐기면서 그것을 이용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의 백성은 왕 되신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사랑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우리는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특별히 요새 한국사회가 굉장히 분열된 모습을 많이 보이며
교회에서조차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나와 생각이 같든 다르든, 나와 모습이 같든 다르든
다른 이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죄악을 수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죄악 된 모습을 바라보며
그것을 바라보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하실지 고민함으로 긍휼한 마음을 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자 우리에게 주신 사명인 줄 믿는다.
우리가 가는 곳에서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우리의 이웃들, 믿음의 식구들과 우리의 가족들까지
우리는 우리가 맺어 가는 모든 관계 속에서 화평을 이뤄가며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좋은 사람들,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선생님, 좋은 동역자, 좋은 가족들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내가 그들에게 좋은 사람, 이웃, 가족이 되어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화평케 하는 사명을 감당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부탁한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 5:9)”
- 이전글 에스겔 36장 - 하나님의 방법 18.04.18
- 다음글 에스겔 34장 - 두 목자 이야기 18.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