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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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1장 - 내 몸이 곧 성전이요, 내 삶이 곧 성직이다!

  • john
  •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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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1장 말씀은 40장에 연결되는 말씀으로,

회복된 예루살렘 성전에 대한 환상 중,

성소와 지성소를 중심으로 성전 내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하나님의 사자가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안으로 들어갔더니

그곳에는 성소와 지성소가 있었고, 골방들이 성전을 둘러싸고 있었다.

성전 내부의 벽에는 그룹과 종려나무의 형상이 새겨져 있었고,

또 그곳에는 여호와의 앞의 상이라는 나무제단이 있었다.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새성전은 솔로몬이 지었던 성전에 비해

굉장히 절제된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규모나 모양은 비슷하지만 장식이나 재료에 있어서는 더 단순하고 간단한 모습을 보인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시며 보여주신 새로운 성전을

더 화려하고 멋들어지게 나타내지 않으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성전의 크기나 장식이 아닌,

하나님께 나오는 우리의 마음, 곧 우리의 중심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하나님께서는 크고 화려한 곳에만 계시지 않는다.

또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내 집을 지으라고 하시지도 않았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성막의 모습을 생각해 보면

여호와의 궤가 있던 지성소의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 10 규빗, 7평 남짓한 크기였다.

하나님은 이정도의 공간이면 충분하셨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우리 하나님을 제대로 모시려면

아마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짓다가 망할 정도로 대단한 공사를 벌어야 했을 것이다.

아니 그것으로도 부족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어떤 대단한 외형을 갖춘 장소가 아닌,

바로 우리의 진심이 담긴 온전한 예배이다.

중심의 진실함을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크고 화려한 곳에만 임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을 사모하는 우리의 마음에 임하신다.

 

작은 민족 이스라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족속 이스라엘 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임하셨고, 그들을 통하여 예배를 받으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화려한 성전을 요구하지도 않으셨다.

그저 그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기를 원하셨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중심을 원하신다.

우리가 대단한 사람이 돼서, 하나님께 대단한 것을 드리고,

웅장한 예배당을 짓고, 화려한 조명과 음향 가운데 드리는 예배만이 아닌,

우리가 비록 평범하고, 보잘 것 없고,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을 만나고자하는 간절한 심령, 하나님을 가장 최우선에 여기는 전심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임하시고 그곳에서 우리와 만나주신다.

그러한 충만한 임재 가운데 내 몸이 곧 성전이 되고,

내 삶이 곧 성직이 됨을 기억하시면서

언제나 중심의 진실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