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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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6장 - 잠깐인 인생, 무한하신 하나님

  • john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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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6장 말씀은 두로가 받을 심판에 대한 메시지이다.

두로는 이스라엘의 북쪽에 위치한 지중해 연안 도시국가였다.

이 두로 역시도 이스라엘의 멸망을 조롱하고 기뻐했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도 멸망을 예고하셨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사용하셔서 그들을 처참하게 심판하시겠다고.

 

두로는 굉장히 풍요로운 나라였다.

그곳은 늘 수금소리가 들리고, 성벽과 망대가 있었으며,

또 그들은 해상무역을 통해 풍부한 재물도 축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쌓아올린 부귀와 영화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안개와 같이 사라지고 말 허상에 불과했다.

곧 망해 없어질 나라에 아무리 큰 재물과 찬란한 문화가 있은들 무엇 할까?

오늘 우리는 두로에 대한 이 심판의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영원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가 가진 것들은 잠깐이고,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만이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나지금이나 사람에게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안정되고 편안한 삶이 계속되면

절대자에 대한 믿음은 약해진다.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딱히 절대자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심지어 믿는 사람들 중에도 하나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여기기보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딱히 아쉬울 것이 없는 +α 정도의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가진 부요나 평온함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장애물이 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두로가 그러했다.

두로 사람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배웠고, 어느 정도 가졌으며, 어느 정도 삶을 누리고 있었다.

삶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으니 굳이 절대자의 필요나 도움을 느끼지 못했다.

그들이 가진 부요함이 오히려 독이 되어 그들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를 분별하지 못했고,

결국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가 가진 능력, 재능, 지위, 명예, 물질,

때로는 시간이나 건강까지도 이것이 우리의 주인이 되어 우리를 지배한다면,

이러한 것들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막힌 담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일정한 거리 이상 더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실제로 우리에게 믿는 구석이 있으면 우리는 그만큼 하나님을 덜 의지하게 되지 않나?

그래서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볼 것은 이 세상의 유한한 그 무엇인가가 아니라,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 한 분 뿐이다.

우리가 가진 것들은 하나님께서 손가락만 까딱하셔도 사라질 수도, 또는 생길 수도 있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은 잠깐이요, 오직 하나님만이 무한하심을 기억하며,

나와 하나님 사이의 장애물들, 내가 여전히 하나님보다 더 우선순위에 두고 의지하는 것들을 좀 내려놓고

하나님께 더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하나님만을 더 의지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자녀 된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