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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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장 - 죄의 결국
- john
-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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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는 네 가지 상징적인 행위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2차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왔던 에스겔로 하여금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게 하시면서
네 가지의 상징적인 행위로 예루살렘 함락 때에 있을 일들을 미리 나타내셨다.
먼저 1~3절은 예루살렘이 포위되는 장면을 예고하는 그림을 그리고 도구를 가져다가 그 상황을 연출하게 하시는 부분이고,
4~8절은 이스라엘과 유다족속이 범죄한 기간과 심판받을 기간을 각각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눕는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부분이다.
에스겔이 누운 기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왼쪽으로 누운 390일은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된 때로부터 포로 귀환 때까지의 약 390년을 의미하며,
40일은 예루살렘 함락으로부터 제1차 포로귀환 때까지의 약 40년을 의미한다는 의견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행위 가운데 하나님은 에스겔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향하여 팔을 걷어 올리고 예언하되,
당신께서 줄로 에스겔을 동여매어 예루살렘 포위가 완료되는 날까지 움직이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게 될 고난이 하나님께서 직접 정하시고 통제하시는 일,
즉 불가항력임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하나님께서 정하셨으니 하나님의 뜻대로 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노력이나 힘으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어지는 9~17절 말씀에는 예루살렘 멸망 전후의 극심한 기근을 예고하는 행위로 부정한 떡을 먹게 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우리가 이미 예레미야애가 말씀을 통해 확인한 것처럼 실제로 예루살렘이 멸망할 당시,
백성들이 극심한 기근에 시달려서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 자녀를 삶아먹는 일까지 있게 됐다고 했는데,
에스겔을 통해 보이신 그대로 예루살렘의 멸망은 참혹하게 이루어졌다.
오늘 우리가 본문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결과,
즉 죄악 된 삶의 결국이 얼마나 참담하고 비참한지에 대한 부분이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로 하여금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게 하셨다.
이렇게 상징적인 행위로 예언했던 것은 선지자 에스겔 사역의 특징이기도 한데,
어째든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해 이러한 모습으로 예언하게 하신 것은
아마도 그 어느 때보다 패역하고 강퍅한 백성들에게,
그들이 그토록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예루살렘의 멸망을 보다 강력하게 경고하시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교육효과가 높은 교육법 중의 하나가 시청각교육이라 한다.
하나님께서는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기가 막히고 비참한 상황인지 알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그들이 처한 형편과 맞이할 상황에 대해 이렇게 강력하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 범죄하는 삶이 얼마나 참담한 삶이기에,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보여주시면서 악한 길에서 돌이킬 것을 요구하고 계신 것인지 우리는 마음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각종 악행을 일삼으며 죄에 죄를 더했을 때,
지극히 영광스러웠던 예루살렘이 이방 군대의 발에 짓밟혔으며,
그 거민들이 살육을 당하고 그 성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죄의 결과가 대단히 심각하고, 그 영향력이 얼마나 파괴적인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죄의 이러한 속성을 잘 파악해서 늘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당장 눈에 띄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들의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멸망이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으로서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전처를 밟지 않도록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줄 믿는다.
우리 안에 있는 죄의 여지들에 대해서
‘이정도 쯤이야, 누구나 다 하는 일인데?, 그래도 별일 없잖아?’하는 태도는 곤란하다.
우리가 누구에게 부름 받았는지, 또한 우리를 부르신 분께서 죄에 대해 얼마나 단호한 태도를 보이시는지 기억하면서
우리 안에 남아있는 어떠한 죄의 여지도 남겨두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감으로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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