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에스겔 9장 - 오늘을 목 놓아 울라!
- john
- 2018-02-23
- 579 회
- 0 건
8장 마지막에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신대로,
9장에서는 유다 백성들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집행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본문 1~2절은 심판을 집행하기 위한 여섯 사람이 각기 죽일 무기를 들고 북향한 문에서 오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이들은 성을 관할하는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성을 심판하는 자들이 된다.
3~4절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러서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부르시고,
그에게 오늘 이 참담한 예루살렘의 현실로 인해 탄식하는 자들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고 하시고 있다.
5~7절에는 이마에 표가 없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죽이라고 명하시는데,
이 심판은 여호와의 성소에서부터 시작된다.
여호와의 전에 있으면서도 그 전의 타락을 보며 탄식하지 않았던 사람들로부터 그 심판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심판받아 죽임당한 자들의 시체로 성전을 채우라고 하신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전이 시체로 가득 찬다는 것은
이제 그 성전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8절에 보면 홀로 있던 에스겔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부르짖는 장면이 나온다.
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다 멸하실 작정이시냐며 도고의 간구를 드렸다.
하지만 9절 이하에 나오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거두지 아니하시고 말씀하신대로 집행하신다.
선지자 예레미야와 에스겔은 거의 동시대에 활동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나 에스겔이나 같은 모습, 같은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특별히 예레미야 5장 1절에는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고,
오늘 본문에는 예루살렘에서 일어나는 가증한 모습을 보고 탄식하지 않았던 자들이 심판을 받았다고 했다.
이 두 말씀을 종합하면 유다에 임한 이 심판은 이 땅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불의했고,
그럼에도 이러한 현실 가운데 마음을 찢으며 목 놓아 우는 이들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지도자들조차 우상숭배에 빠져있는데 누가 이러한 세태 속에 울며 탄식했겠는가?
어째든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세대, 악하고 패역한 이 세대를 위하여 탄식하며 울었던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그들은 심판받고 멸망하게 된다.
오늘 이 말씀을 마주하며 지금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탄식하는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얼마나 악하고 참혹한 일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무수히 많은 시도들, 거룩한 곳에 가증한 것이 서는 모습들, 불의와 거짓이 판을 치는 상황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서 오늘 이 세대를 바라보며 울며 탄식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와 이 세대를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진정 하나님 되실 수 있기를,
또한 온 천하 만민이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할 수 있기를 오늘 우리가 눈물로 간구해야 한다.
우리가 오늘 탄식해야 할 것은 다른 어떤 이유가 아닌 바로 믿음 없는 이 세대를 위해서 이다.
거룩함이 없고 온통 가증한 것들로 가득 찬 나를 위해, 나의 삶의 터전을 위해,
또한 내가 살아가는 이 세대를 위해 우리는 오늘을 목 놓아 울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해야 한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위해 탄식하고 있는가? 우리를 돌아보며,
놀랍도록 역사하실 부흥의 때를 기대함으로, 또한 푸른 의의 나무가 가득할 세상을 꿈꾸며,
시대의 아픔 가운데 오늘을 목 놓아 울며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다 되시기를 부탁한다.
- 이전글 자토새; 구원 그 이후, 수종드는 삶 - 막1;29-31 18.02.24
- 다음글 에스겔 8장 - 거룩한 성전, 택하신 백성 18.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