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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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12장 -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 john
-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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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에스겔은 어떤 상징적인 행동, 퍼포먼스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다고 했다.
이것이 에스겔 선지자가 했던 사역의 특징인데,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에스겔로 하여금 두 가지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셨다.
먼저는(3절 이하) 포로의 행장을 꾸리고 마치 포로가 끌려가듯 떠나라고 하시면서,
낮에 행장을 내놓고, 밤에 성벽을 뚫고 나가되 포로 되어 가는 사람처럼 가라고 하신 것이다.
다른 하나는(17절 이하) 떨면서, 두려움과 근심에 싸여서 먹고 마시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이러한 명령은 궁극적으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리기 위함이셨고,
또한 유다 백성들이 에스겔의 이런 행동을 통해 돌이켜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죄악 된 우리 인생들이 당신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열심히
오늘 본문 가운데 또다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깨닫지 못했고,
에스겔의 예언대로 결국 멸망의 길을 가게 된다.
2절에 나오듯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않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쉬지 않으시는 열심을 통해 끊임없이 말씀하시는데 그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얼마나 안타까우셨으면 이렇게 퍼포먼스까지 해가시면서 말씀하셨을까?
그럼에도 유다의 백성들은 깨닫지 못했다.
오늘 우리는 유다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혹시나 나에게 있을 악한 모습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죄의 문제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언행심사들.
이것들을 고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보여주시지만
우리의 눈과 귀가 오직 이 세상을 향해있기 때문에 이것을 잘 모르고 지나치거나 도무지 깨닫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그저 세상사에만 귀를 기울이고 세상사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보여 지고 들려지는 모든 것들 가운데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시는 것들이 있지 않은가?’
순간순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했던 유다 백성들의 모습이 아닌,
영적으로 늘 깨어서 하나님의 음성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
한편 오늘 본문 뒷부분(22절 이하)에는 이스라엘 땅에 ‘날이 더디고 묵시가 사라지리라’하는 속담이 있었다고 했는데,
이것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환상으로 본 것치고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 있냐는 뜻이다.
선지자들이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도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던 이스라엘의 패역한 실상이 잘 나타나는 말씀이다.
하지만 백성들의 이러한 모습을 비웃기라도 하시듯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환상을 통해 보이신 일을 지체하지 않으셨다.
마치 망국의 길을 가는 군주가 간신들의 아첨에 빠져서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듣는 것처럼
이스라엘 족속도 하나님의 말씀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이 보고 듣기에 좋은 말들만 쏟아냈다.
물론 사람이 본인의 위기나 문제를 직시하기는 쉽지 않다. 매우 불편하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자신을 늘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정말 보아야 하는 것을 보고 들어야 할 말을 듣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것이 우리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내가 조금 외면하고 싶고, 나에게 조금은 불편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우리는 진정 우리에게 참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아멘’하며, ‘예, 주님!’하며 나아가야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눈 은혜와 같이, 매일 매 순간의 삶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또한 이 음성이 어떠한 음성이든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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