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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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1장 -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
- john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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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5절은 예루살렘을 칠 칼에 대한 예언이다. 여기서 나오는 칼은 바로 바벨론(과 암몬)을 의미하고,
이어지는 말씀(9~17절)에서는 유다의 백성들이 회개하기를 거절하면
날카롭게 날을 세운 이 칼이 지도자와 백성들을 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있다.
또 18~27절에는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치러 올 모습에 대해 그림을 그려 예언하게 하시면서,
바벨론 왕이 칼을 가지고 올 날, 즉 유다의 왕(시드기야)이 형벌을 받을 날이 머지않았으니
낮은 사람은 높이고 높은 사람은 낮추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마지막 28~32절의 암몬의 멸망에 대한 예언으로 21장 말씀이 마무리 된다.
오늘 본문은 유다가 바벨론의 침공으로 결국은 멸망당한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칼을 휘두르시는 것에 비유하여 예언한 말씀이다.
본문에 등장하는 칼은 역사적으로 볼 때 바벨론과 암몬을 뜻하는데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당시 암몬이 협력했기 때문이다.
어째든 오늘 본문에는 당신의 백성들을 돌이키게 하시고자 이방 민족들을 사용하셔서
그들을 징계하셔야만 했던 하나님의 그 안타까운 심정이 잘 드러나 있다.
9~13절에 나타났듯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멸망 가운데 가슴을 치며 통곡하셨다.
아마 자식들이 잘 되기를 바라시며 자녀들을 징계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이 이러하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크신 긍휼로 여전히 당신의 백성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백성들은 끝내 회개하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칼을 받게 된다.
오늘 우리가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징계하셔야만 했던 하나님의 탄식을 보며,
이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 임하게 되기를 소원해야 한다.
징계를 앞둔 백성들을 지켜보셔야 하는 하나님의 아픈 마음과
그럼에도 여전히 그들에게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이 오늘 나의 마음에도 임하여서
우리 역시도 아버지 하나님의 이 마음으로 가정을 바라보고, 교회를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가정에 있는 식구들, 교회에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 또 세상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연약함과 부족함이 있고,
또 그들 가운데 드러난 잘못된 모습이나, 또 나에게 어려움을 주는 행동들이
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그들을 정죄하며 비난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연약함과 죄악에 대해 분노하기보다,
그들을 바라보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긍휼히 여기며,
또한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도록 도움과 기회를 주고, 또 그들이 돌이켰을 때는 사랑으로 품어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바로 이러한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사랑을 받은 자들임을 고백하는 성도들이라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간구함으로
우리도 다른 이들을 바라볼 때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보아야 할 줄 믿는다.
특별히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나 대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는 이 절기에,
우리가 나를 위하여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과연 어떠한 은혜인가를 묵상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이 하신 것처럼 다른 이들을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간구하고,
그렇게 주신 마음에 순종하며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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