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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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5장 - 네가 너를 위해 큰 일을 찾느냐

  • 느헤미야강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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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장은 서기관인 바룩을 위한 말씀인데 
책망과 권고, 위로의 말씀이 함께 포함된 말씀입니다. 

어떠한 이유로 이 말씀을 바룩에게 주셨을까요? 

바룩은 예레미야의 서기관입니다. 
이 사역에 뛰어든지 얼만 안된 것 같습 니다. 
예레미야를 향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에 그가 기록하는 일과 동행 함으로 
사역에 적잖은 흥분과 열정으로 이 일에 뛰어 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예레미야를 대신하여 
성전과 고관들앞에서 낭 독하며 열심히 사역하였습니다. 

마치 이제 갓 신학교를 마치고 목회현장 으로 뛰어든 초년병 목회자와 같은 입장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신학을 배웠고, 말씀을 배웠으니 
두려움도 있었을 테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세상속에서 목회현장에 뛰어들고 보니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습니다. 
열정만가지고 되는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뭔가 하면 될 것 같은데 안됩니다. 
실망하게 되고, 포기하고 싶기도 합니다. 

바룩이 아마 그러한 심정이었던 같습니다.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 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3절)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막상 고난과 어려움이 닥치자 벗어나고 싶었습 니다. 
두루마리를 공개적으로 온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성전에서 전하면 
자신에게도 명예나, 자신감같은 것을 얻게 되기를 바랬는지도 모릅니 다. 
기대와는 달리 멸시와 수치를 겪게 되었습니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는 일이 쉽지 않은데 
위로와 격려가 있어 도 좋을까 말까 싶은데 
왜 슬픔을 더하여 주시는가 하는 말입니다. 

바룩의 모습에서 종종 우리를 발견합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다는 것에 기쁨이 있었고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였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속회나 선교회 식구들은 내 맘대로 따라주지 않습니다. 
모임 한 번 모이려면 쉽지 않습니다. 
어떤모임이든 마찬가지입 니다. 

나의 열정과 애씀만큼 힘이 솟고 격려가 쏟아 지지 않을때의 
우리 의 모습을 생각하면 바룩의 마음같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의 수고를 좀더 알아주면 좋을텐데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게 안되면 평안을 잃게 됩니 다. 
그럴때 우리의 고백과 모습을 바룩이 대변해 줍니다.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3절 후반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사역가운데에서 좌초하거나 평안을 잃지 않기 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맡기신 사역에 대한 분명한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 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딤전1;12)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 나니”(딤전3;4)

바울은 나게 직분을, 사명을 맡기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람이 맡겼다고 생각하니까 누군가의 칭찬을 기대하게 됩니다. 
직분과 사명은 하나님이 맡겨 주신 것입니다. 
바울이 감사하는 것은 나에게 직분을 맡기셨는데 
내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충성되이 여겨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고백합니다. 
맡기신 분이 주님이신데 능하게 해주신다 는 것입니다. 
사명을 주시면 능력도 함께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 은 바울의 고백이 있습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감사함은. 
고백의 결론은 감사입니다. 
3장 4절은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에게 어떠한 사역이 주어지든지, 
맡겨주신 사명에 감사함으로 받으 시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 직분자로 사명 감당하는 분들마다 
4~5절 말씀을 경계로 삼기를 원합니다.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 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바룩이 맡겨 진 사명을 감당하면서 사람의 일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나의 이름과 명 예, 인간적인 어떤 것들을 기대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는 않았지만 예레미야도, 
하나님도 그의 속 깊은 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룩의 불평과 두려움이 밑바닥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지 아셨습니다. 

세상과 사람에 대한 기대가 어떠한지, 
어떤 곤경과 아픔이 있는지 를 다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헐기도 하시고, 심기도 하시면 다시 뽑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헐어야 할 때와 심을때, 뽑아야 할 때를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사역을 감당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아픔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위로의 말씀을 하십니다. 

5절 후반부입니다.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 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룩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곧 우리를 향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