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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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1장 - 그래도 하나님 편에 설 것인가

  • 느헤미야강
  •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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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1장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유다를 향하여
그들의 우상숭배 행위를 고발하는 말씀을 주시는 내용입니다(1~2, 6).
하나님의 백성들이 언약을 파기하고 우상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언약은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이고,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 어가기 전에 다시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한 그 언약입니다(3~5).
유다가 하나님의 언약에 귀를 기울이지 않은 모습을 보다 구체적으로 고 발하는 것이 9~13절입니다.
그들은 우상을 섬기되, 그 우상의 숫자가 유다 의 성읍들의 수보다 많을 정도로 우상을 섬겼습니다(13).

유다가 하나님과의 언약의 선을 넘자,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고 할지라도 듣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11).
예레미야에게 그들을 위해 서 더 이상 기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14).
유다의 죄악이 하나님의 진노 의 오래 참으심의 선을 넘어버렸다는 뜻입니다. 

16절에 의하면 유다 백성들은 본래, 좋은 행실을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불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기쁨이었습니다(16).
그런데 지금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위선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여전히 제사를 드리지만,
그 와중에도 그들이 꾸미는 것은 악한 음모이며,
그들의 기쁨은 하나님이 아니고 행악함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15).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는 어떤가?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 종교행위를 그친 것을 지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기쁨이 진정 어디서 비롯되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의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18절로 23절은, 이렇게 유다 백성의 죄악을 고발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에 게
살해의 위협이 주어짐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가 동족인 유다 백성을 향하여 죄를 고발하는 말씀을 계속하자,
누구보다도 먼저 그의 고향 사람들인 아나돗 사람들이(1:1) 예레미야를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여기에는 예레미야의 친족들을 포함해서 친구들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주님 말씀대로 선지자가 자기 고향에서 인정과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은
결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님을 깨닫습니다(마13:57;막6:4;눅4:24;요4:44).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예레미야에게 알게 하셨고
예레미야가 이 일로 답답하여 기도하자
그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벌하실 것을 보여주십니다.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래도 하나님 편에 설 것인가를 물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자기 고향 사람들로부터
원수처럼 미움을 당하고 심지어 살해의 대상까지 되었습니다.
그런 괴로움 속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고,
그 말씀 앞에 순종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는 것 자체가
어둠 속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어둠을 드러내는 빛이기에,
이 세상에서 빛의 자녀들은 미움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요3:19~20).
이런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너는 내 편 에 설 것인가를 주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특별히 예레미야 11장 가운데 1~5절 말씀이 큰 울림이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로, 칭찬, 희망, 약속의 말을
듣기 좋아하지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의 말,
그 마음속 번민을 듣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당신의 슬픔과 번민, 당신의 노여움,
당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귀를 닫은 그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평안을 외쳤지만
들을 준비가 되었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유다 백성을 향한 마음을 보고 놀라 울고 말았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 마다 예레미야는 "아멘, 여호와여!“
주님, 참으로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마음을 보여주는 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초대된 한 사람이었습니다.

좋은 악기가 훌륭한 연주자에게 공명하여 울리듯,
하나님이 그 마음을 스치고 갈 때마다 예레미야에게서는
좋은 울음소리가 났습니다.

때로는 하나님께 등 돌린 백성들의 죄악이 너무 슬퍼서,
때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백성들의 무지함이 너무 답답해서 울었지만
그에게는 늘 하나님의 좋은 연주자의 아름다운 소리가 났습니다.

주님이 은혜로운 말씀, 감동의 말씀을 주신다면 좋은 악기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당신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근심을 보여주시고
그 누구도 쉽사리 응답하기 힘든 곤란한 마음을 보게 하시고
내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것을 말하심에도 아멘 한다면
그것은 정말, 더욱 더 참으로 좋은 악기입니다.

창세기 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 겠느냐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시기로 작정한 당신의 마음을 나타내 보이신 하나님
예레미야에게 유다 백성을 향한 속마음을 보이신 하나님,
좋은 말씀을 주심으로 내 마음에 아름다움으로 공명하는 존재,
더 나아가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나누어주셔도 같은 마음으로 공명할 수 있는 존재
그래서 하나님께 더욱 더 아름다운 하나님의 악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