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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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8장 -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 느헤미야강
  •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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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47장에서는 바벨론 우상과 나라가 멸망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도구로서의 막대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능력있어서 힘이 있는 줄 알고 
교만했던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48장에 오면 하나님앞에서 교만하고 패역한 행동을 한 자들은 바벨론 사람들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또한 그들과 다름없다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 해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절에서는 이스라엘은 그저 이름과 말만 이스라엘인 자들입니다. 
하나님 을 기념한다면서도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는 자들이라고 말씀합니다. 
3절이하 는 이스라엘이 고통을 겪고 어려움을 가질 것이라고 예언을 해주시고 
그들의 패역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우리를 주목하게 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할 것이다. 
은비한 일(6절), 그 전에 들어보지도 못했던 일(7절) 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주시는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구원의 이유가 하나님께서 구원을 행하시는 원인은 이스라엘의 선함에 있지 않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행하시는 일이다(9). 
“내 이름을 위하여”, “내 영예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하시는 일이다(9, 1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욕되게 방치하지 않으실 것이며 
당신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않으실 것이다(11) 라는 말씀을 주십니다. 
은을 정제하면 정제된 은이 나와야 하는데 찌꺼기와 불순물이 계속 섞여 있듯 이 형편없는 이스라엘이지만, 
잘못에 대해 애굽에서 연단하셨듯이 바벨론에서도 연단할 것이지만 
결국에는 구원하실 것이다. 그 이유가 하나님의 택하신 자, 
하 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어 이사야 48:12~16은 어떻게 구원하시고 위로 하실 것인지를 보여주는 내 용입니다.

오늘 말씀이 주는 은혜가 있습니다.
구원의 원인은 패역한 나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에 대한 하나님 자신의 열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택한 백성이니 실수와 잘못에 대해 징계도 하지만 
구원하는 이유가 선함 때문에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을 위해서 구원하시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그 기쁨과 영광을 
다른 존재에게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 하심이 은혜가 됩니다.

오늘 본문을 처음 읽었을 땐 이스라엘의 형편없음이 안타깝게만 여겨졌습니다.  
저 완악하고 목이 곧고 이마가 놋 같은 백성은 
오직 이스라엘이었지 내가 아니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내 안의 완악함 때문에 나의 완악함을 볼 수 없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성경을 읽어가면 본문 말씀이 나에게 별로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이 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매일 매주 얼마나 열심히 예배하고 말씀을 준비하는데요. 
얼마나 성도들을 세우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고자 함께 노력하는데요. 
하나님도 아시잖아 요? 
그 마음속에서는 제 속에 있는 완악함은 보이지 않고, 
이스라엘의 타인의 죄악 으로만 비추어졌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이스라엘은 곧 나의 모 습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지 환경이 허락되지 않아 죄악의 열매들이 많이 맺히지 않았을뿐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죄악의 씨앗이 고스란히, 빽빽히 들어차 있던 모습. 
내 힘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하면서도 
끝까지 하나님만은 의지 하지 않으려 발버둥치던 한 때의 모습이 떠올려졌습니다. 

믿는다고 했지만 마음깊은곳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던 자, 
어디를 보아도 소망이 없는 존재였던 저를 그냥 훅 불어버리셔도 마땅하신데, 
하나님은 끊임없이 추적하시며 소리없이 누구의 사랑보다 뜨거운 짝사랑으로 
사랑해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존재는 인정하지만 지극히 편협한 신이라고 
그러니 내 삶에 깊이는 개입하지 마시라며 앞으로는 내 힘으로만 살거라고
 아 예 대놓고 하나님을 거부했음에도 십자가위의 주님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11절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지 않게 하시려 마지못해 행하신 것이 아니라, 
당신의 모든것을 내어주신 사랑으로 행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오랜시간 동안 짝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중심에 없어 허무해 하던 순간 순간들이 떠오를때, 
그때마다 집요하리만치 뜨거운 사랑으로 곁에 계셨던 주님이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로선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하신 주님… 
이제 저의 모든 삶이 온통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만이 되기 원합니다. 
민망하리만치 과분한 사랑을 받은자로서 언제고 내어줄수 있음으로 
그 사랑을 증명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 

이 새벽에 나온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어느 누구에게도 내어주시 않고 택한 자를 끝까지 사랑하시겠다는 
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아 승리하시는 한 날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