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아가 8장 - '~였더라면'
- 느헤미야강
-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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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가서 8장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과의 사랑의 관계를 한 배에서 나온 오누이 였더라면 더 좋았겠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6,7절 솔로몬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도장(권위의 상징, 손 안에 두는 최고의 보물)으로 비유하며 어떤 것으로도 끊을 수 없는 존재임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14절은 사랑하지만 지금 함께 하지 못하는 솔로몬에게 노루같이 사슴같이 자신에게로 달려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14절은 이 마지막 말은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말씀과 놀라운 병행을 이룹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아가서 8장의 마지막 구절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과의 사랑을 생각하며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듯이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와의 사랑을 맛보았다면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존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기다리듯이 말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사랑하는 이를 빨리 만나고 싶은 그 마음으로 노루같고 사슴같이 달려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처럼,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온전히 기대하는 성도가 되는 것이 신부된 그리스도인이 신랑된 주님을 기다리는 마땅함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믿음의 추억이 장래에 다시오실 주님을 그러한 마음으로 사모하며 기다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오늘 말씀속에 제 마음속에 다가온 은혜는 1절 말씀입니다.
술람미는 솔로몬과의 사랑의 관계를 묘사하면서 차라리 우리가 한 배에서 나온 오누이였더라면 더 좋았겠다고 그 마음을 드러냅니다(1). 당시 유대사회에서 오빠가 여동생을 책임지고 아끼며 사랑해주는 것이 관습이었던 것을 비유로 하여 솔로몬이 오바버니이고 자신이 누이동생이라면 오래전부터 늘 함께 있었을 것이고 더 깊고 그윽한 사랑안에 거할 수 있었을 것임을 표현합니다.
이 말은 한 마디로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과 결혼해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지만 이것이 너무나 행복해서 ‘내가 그분을 진작 만났었더라면, 어린 시절부터 그분을 사랑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저는 술람미의 이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였더라면' 하는 아쉬움 담긴 고백들을 우리들 역시 종종 하곤 합니다. 이와같이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더 이전에 주님을 만났었더라면 이라고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내 삶속에서 깨달아지고 은혜경험을 할 때 더 진작에 알았더라면, 혹은 더 제대로 알았더라면 더 신실하게 하나님 사랑하고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하는 때가 있습니다. 술람미여인의 고백이 이와 같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기쁨을 제대로 경험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술람미 여인의 마음을 이해하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신학과정을 공부하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려고 했지만 지금에서야 후회되는 것은 그 때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목회 영성을 세워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지금 만나고 있는 주님이 너무 좋아 '~였더라면'하는 뒤늦은 고백도 참 귀하지만, 이미 하나님 사랑에 감격하며 그 맛의 의미를 알고 살아가시는 여러분의 삶속에서 후회없는 고백과 삶이 가득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어제 시편47편 말씀을 묵상하면서, 책을 통해서 받은 은혜와 도전이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물병 안에 든 물이 차가운 것인지 아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만이 지켜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이 차면 외부의 더운 온도때문에 물병 겉에 물이 송송 맺기게 됩니다. 그러면 안의 물이 차가운 것입니다. 지켜보면 알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 사람이 성령의 사람인지 아닌지도 지켜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적인 구원의 확신과 바른 하나님의 이해는 곧 외적인 삶으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나타나면 그 안에 참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수도 없이 듣고 들었던 이야기들이지만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을 더 진작에 마음으로 영으로 깨닫게 되었다면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을 것임을 깨닫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진작에 더 알았으면 하는, '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으니 안과 밖의 삶이 동일함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술람미 여인의 고백처럼 오늘의 내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기쁨이 되고 구원의 확신도 분명하여 다시 오실 주님을 어서 오시옵소서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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