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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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장 - 공간보다 중심
- 느헤미야강
-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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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의 큰 주제는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입니다. 심판이유는 마음없는 예배, 사랑과 긍휼, 나눔이 없는 삶에 대한 것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마음과 삶이 함께 연결된 것이어야 함을 심도있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아무리 하나님께 예배드렸어도 불의, 사랑없음은 참 예배가 아니다. 그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터진 웅덩이, 마당만 밟는자이라고 선언하시며 유다를 심판하실 것을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죄악은 나라, 조상, 부모, 자녀 총체적인 실상임을 선포합니다. 사람들이 의지하던 경제적 능력과 부(2;7), 의뢰하던 양식도 물도 끊으실 거다(3;1). 이 하나님의 심판에 모든 지도자들도 예외가 없다(3;1-12)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4장으로 들어오면 심판중에 소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2절, ‘여호와의 싹’ 입니다. 이 싹은 죽은 고목과 같았는데 그곳에서 한 싹이 나오는 것을 이사야 선지자가 봅니다. 이 싹을 이야기하되, 그 싹은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라 합니다. 이 여호와의 싹은 미래에 오실 예수님을 뜻합니다. 영원하고 마르지 않는 회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임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사야 4장은 그러나 영원한 회복에 대한 이 땅에서의 사인이 있을 것인데 그것을 ‘피난한 자’(2절), 3절에 ‘시온에 남아 있는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들이 그들이다 라고 말합니다.
남은자, 머물러 있는자 라는 것은 신앙과 삶이 전혀 관계없이 살아가는 세대에서, 마음없이 드리는 예배, 소외되고 가난하며 헐벗은 이웃, 고통당하는 이웃에게 눈 감은채 나는 예배했다고 생각하는 때에 정말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예배와 삶을 동일시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통틀어 이야기 하는 말입니다.
저는 우리 믿음의 공동체가 이와 같은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삶이 왜 중요할까요?
3절, 거룩하다 칭함을 얻을 것입니다.
4절, 더러움을 씻기실 것입니다.
4절, 시온의 딸들이란 유대백성들이 우상숭배와 음란, 도덕저거 타락에 대한 모든 수치를 깨끗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피를 청결케 할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딸린 선지자를 핍박하고 범죄행위를 한 것을 다 씻어주신다는 것입니다.
5절, 하나님께서 임재해주실 것이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동행, 이것만큼 큰 축복이 없습니다. 모든 모임위에 임하신다고 하십니다.
6절은 보호와 인도, 거처되고 안식처 되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면 주어지는 결과입니다. 인생 폭풍을 만났을 때, 길을 잃었을 때 달려갈 곳 있고, 나아갈 방향을 아는 것만큼 복은 없습니다.
여기 3절에서 6절까지 남은자에게 주시는 복이 예수 믿어 구원얻는 자들에게 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복과 같습니다. 거룩하다 칭함을 받게 되는 것, 내적 외적 죄악을 씻어 주실 것, 동행하시고, 그로 인한 안식처 인도와 보호하심...
이 모든 축복은 남은자로 살아갈 때 주시는 약속입니다. 이 모든 복은 모든 인간이 이 땅을 살아가면서 갖게 되는 소망입니다. 이 복은 남은자로 살게 될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참 예배자, 받은 복 누리시되 그곳에서 멈추지 말고 흘려보내는 삶까지 나아가는 것, 이것이 남은자로 사는 것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을 누리는 삶이 됩니다.
제가 한국에서 이곳에 올 때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그때 많은 승객들이 같은 비행기를 탔습니다. 승객들이 인천공항 탑승장에 도착한 시각은 하나같이 일정치 않았을 것입니다. 몇 시간 전, 30분 전, 혹은 1분전 당도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승객들이 탑승장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언제였든지 상관없이 승객들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시간은 똑같고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도착한 시간도 똑같을 것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비행기를 타고, 똑같은 시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똑같은 시간에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도착했다고 해서 각 개인마저도 구별없이 다 동일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백이면 백 다 제각각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목적이 다 같지 않을 것입니다. 관광, 사업, 유학, 사기행각이나 도피를 위해 몸을 실었을 것입니다.
인생열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에 따라 먼저 온 자도 있고 상대적으로 늦게 태어난 사람도 있지만, 모든 사람의 출발지와 행선지는 한결같이 동일합니다. 출발지는 출생이요, 행성지는 죽음입니다. 세상을 관통하는 인생열차도 동일합니다. 그렇다고 동일한 인생열차를 탄 인생일지라도 각 사람마더 다 동일한가 하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인생열차 승객 중 진리를 쫓아 사는 자가 있는가 하면 욕망의 노예가 된 자도 있을 것입니다. 투명한 양심의 소유자가 있는가 하면 죽은 양심에 짓눌려 사는 자, 칭송을받는 자와 지탄의 대사이 된 자, 타인에게 유익한 자와 백해무익한 자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인식하게 됩니다. 한 인간의 삶의 태도 혹은 결과는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중심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 중심이 악에 사로잡히면 그가 아무리 1등석에 귀족 같은 자태로 앉아 있어도 그는 불의한 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그 중심이 진리의 빛으로 충만한 자라면 비록 그가 초라한 옷차림으로 3등석에 몸을 싣고 있다한들 그는 의로운 자임이 분명합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중심이 강도의 굴혈이라면 그가 거하는 곳이 아방궁일지라도 그 공간 역기 강도의 굴혈이상 의미를 지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중심이 진리의 전으로 일구어진 자라면 처소가 초가삼간이라 해도 아름다운 성소와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공간보다 중요한 것은 중심입니다. 팔레스타인이라는 약속의 땅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중심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라면 얼마든지 좁은 길 걸어가겠다고 다짐하고 헌신하는 사람이 남은자들입니다. 그 남은자들에게 주시는 복음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주시는 복과 같습니다. 이제까지 잘 감당하셨으니 끝까지 감당하셔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서 있는 바로 지금 이 공간에서 진리를 품고 살아가는 삶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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