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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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2편 - 나의 마스길 기도

  • 로뎀나무아래서
  •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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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목) 새벽기도회

 

오늘 시편142편에서 주목해야 할 표현이 있습니다.

시편을 묵상하면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오늘 시편의 저자를 다윗으로 본다면, 다윗은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기도를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1절에서는 이 부르짖음이 소리 내어 올려드린다고 강조합니다.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그러면 왜 이렇게 소리 내어 부르짖고 있을까 하는 것을 우리는 제목에서 힌트를 얻을수 있을것입니다.

다윗이 굴에 숨어 있을 때 이 시를 지었다고 말합니다.

성경에 다윗이 굴에 있었다는 기록가운데 그 굴의 명칭이 붙어있는 곳은 두 군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아둘람굴이고, 또 하나는 엔게디에 있는 굴입니다.

다윗에게 있어서 굴이란 고통의 장소입니다. 사울왕에게 쫓겨 자신의 몸을 숨겨왔던 장소가 굴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코앞까지 사울왕의 추격을 당했던 장소도 굴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부르짖음은 고통의 장소, 아픔의 장소에서 올려드리는 시편의 노래입니다.

 

오늘 시편을 보면 다윗의 간절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너무 멀리있는 것 같아서, 도저히 소리를 지르지 않고는 내 기도를 들으실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이렇게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제목에 보면, 마스길 곧 기도 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스길이란 단어는 교훈이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오늘 시편142편은 마스길로 붙여졌을까요?

우리가 기도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만이 느낄수 있는 문장이나 단어가 마음 깊숙이 명확하게 떠오르는 순간이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은 기도가 마스길이 되었다는 것은,

고통의 순간을 지나면서 얻게 되는 소중한 교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부르짖는 기도였습니다.

다윗은 고통의 순간들이 찾아오고,

그 시간들을 지내다 보면 하나님은 너무나 나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은 마음이 들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 다윗은 습관처럼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멀리 계시는 하나님이 들으시도록 부르짖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부르짖는 기도가 다윗에게는 소중한 교훈이 된것입니다.

내가 겪는 이 고통에 가장 필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께 부르짖는것이구나!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는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는 방법은 부르짖는 것이다!

그래야만 이 고통의 순간을 이겨낼수 있다! 고통의 때에는 부르짖는 기도를 해야 한다,

라는 것을 다윗은 교훈으로 늘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시편142편은 다윗이 굴에 있을 때 부르짖어 기도했던, 마스길 곧 기도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도 각자의 마스길이 있습니다.

기도의 제목에 따라, 기도의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도하는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어쩔때는, 다윗처럼 부르짖는 기도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누가 듣던 말던 상관없이 부르짖어 기도할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잠잠히 묵상하며 조용히 기도할때도 필요합니다.

남에게 알리지 못하는, 주님과 나와의 은밀한 대화가 필요할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도의 방법이 각자의 마스길입니다.

 

오늘 다윗이 가르쳐주는 부르짖음의 마스길을 우리가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다윗의 부르짖는 기도는 철저히 혼자라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사울의 눈을 피해 굴에 숨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곳도 피난처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윗을 따르는 많은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나를 아는 이도 없다고 합니다.

믿을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을 알고 지내도, 가까이 지낸다고 해도 혼자일때가 있습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해야 할 기도는 부르짖는 기도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도 하나님의 이런 권면을 들었습니다.

예레미야 33: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다윗도 마찬가집니다.

5,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부르짖을때에 주는 피난처가 되십니다. 부르짖을때에 주님은 이 땅 가운데에 우리의 분깃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습관처럼 고통의 때에, 고난의 때에 부르짖는 기도를 나의 마스길로 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저희들도 고통의 때에,

고난의 때에 다윗처럼 부르짖는 기도가 여러분의 마스길이 되셔서 하나님을 더 가까이 만나고,

영적으로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