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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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5편 -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

  • 느헤미야강
  • 201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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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의지하기를 좋아합니다. 내가 의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를 의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 의지할 만한 대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의지하는 것이 지나치면 불편하고 귀찮게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입니다.

한편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지나친 보호 속에서 자라나 매사에 줏대가 없고 의존적이며 나약한 남자를 마마보이라고 말합니다. 마마보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내 자식도 마마보이가 되는 것도 싫지만 마마보이에게 내 사랑하는 딸을 맡기는 것은 더더욱 싫습니다. 물론 세상에는 마마보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마걸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마보이와는 정반대의 사람이 있습니다. 남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해 나가려는 홀로서기사람입니다. 젊었을 때부터 홀로서기를 잘 하는 청년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칭찬합니다. 만일 홀로서기 하려는 사람과 마마보이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도 홀로서기 하려는 사람을 칭찬해 줄 것입니다.

홀로서기를 잘 하는 사람과 마마보이의 삶을 사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전자의 사람입니다. 홀로서기를 잘 하는 사람은 어디에 내놓아도 혼자 헤쳐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실까요?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사람, 어떤 일이 있어도 혼자 해결하려는 사람, 이런 사람은 분명 대단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이 사람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어리석고 독단적인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홀로서기 인생보다 마마보이 인생을 더 좋아하십니다. 

인생의 큰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일어날 때, 땅이 흔들리고 지진이 일어날 때 어떻게 안 흔들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잠잠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왜 사람마다 흔들림이 다를까요? 같은 바람이 부는데 어떤 사람은 휘청거리고 넘어지고, 또 어떤 사람은 별로 요동함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 시편에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전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있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혀 흔들림이 없는 사람은 누구이고, 흔들리지 않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전혀 흔들림이 없는 자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1)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2)

시온 산이 영원토록 흔들리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듯이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르고 있어서 안전하듯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들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보호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며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고, 이끄는 대로 끌려다니며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죄를 범하는 자들과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 두신다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들과 그렇게 함께 다니며 살도록 놔 두신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를 믿고 의지하는 자입니다. 자기 스스로 똑똑하다고 많이 안다고 옳다고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자기가 가는 길이, 자기가 믿는 신념이, 자기에게 드는 느낌이, 자기의 판단과 결정이 옳다고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가 기준인 사람입니다. 자기가 모든 것의 중심인 사람입니다. 내가 믿어져야 믿고, 내가 이해되어야 믿고, 내가 하고 싶어야 하고, , , .... 내가 중심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그 사람들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준이요 중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 기준입니다. 내 생각, 내 느낌, 내 지식, 내 경험, 내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절대 기준입니다.

때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설명 못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생각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가 기준이 아니고 하나님이 기준이니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니까 그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3)

의인들의 땅에 악인이 들어와서 지휘봉을 들고 권세를 부립니다. 어떻게 해 볼려고 이러저리 휘젓고 다닙니다. 그래도 의인들이 꿈쩍도 안한다는 것입니다. 악인이 어떤 권세를 가지고 흔들려고 해도 전혀 요동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듯한 것으로 온갖 유혹을 해 보아도 의인들이 전혀 넘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죄악에 손도 안 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의인들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앞에 와서 별 짓을 다해도 쳐다도 안본다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만 믿는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도 안 믿고 오직 하나님만 믿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125편이 약속한 복은 다 누리는 성도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