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시편 130편-기도,소망,기다림
- 느헤미야강
- 2017-04-09
- 807 회
- 0 건
시편 130편 시인은 1절을 보는 대로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 도우심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여기 ‘깊은 곳’이라는 말은 원래 깊은 바다 속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시편 130편에서 이야기하는 깊은 곳은 사람이 감당하기 힘든 환경, 위험한 상황이나 고통스러운 삶의 처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시편 130편 3절을 보면,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시편 130:3).
7절,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구절을 통해서 보면 이스라엘 공동체의 죄 때문에 깊은 곳에 빠지게 된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악을 감찰하시면 누구라도 깊은 데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인은 깊은곳에 빠진 것 같은 위기를 겪는 것은 죄악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130편은 중요한 개념 세 가지가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도 – 구원(소망) - 기다림‘ 입니다. 기도는 주님을 소망하며 바라보는 것이고, 그것은 곧 기다리는 것입니다.
1. 기도
130편의 고백처럼 우리 역시 살다가 어떤 문제를 만납니다. 그 문제나 나의 죄악때문이거나 공동체의 죄일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해야 할까요? 오늘 시인은 그 죄악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1,2절)
기도는 모든 문제앞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에는 소망이 없음을 알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람을 보지 않고, 세상을 보지 않고 깊은 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깨달은 사람만이 바라보고 기도하게 됩니다. 다른 것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구하십시오.
2. 기다림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주님을 기다린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처방만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해결하시기를 기다리고, 주님께서 이루시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답답하지만, 초조하지만, 너무 급하지만, 주님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5절)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6절)
시인은 이 기다림을 밤을 새며 적의 동태를 살피며 맡은바 일을 감당하는 파수꾼은 아침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비유합니다. 파수군이 새벽이 올때까지 밤새도록 파수하는 것은 너무 너무 힘든 시간입니다. 한 시간이 열 시간 같습니다. 그렇게 밤 하늘의 별을 헤아려가며 기다립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견디고 나면 새벽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믿은 성도들에게도 그런 깊은 밤, 어둠의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다리는 시간인 동시에 하나님앞에서 나를 살피는 시간이지도 합니다. 기도한다는 것도 기다림의 시간인동시에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살피는 시간입니다. 그 과정은 반드시 새벽을 오게 합니다.
3. 구원의 소망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 62:1)
기다리면 주님께서 구원을 베푸십니다. 반드시 선한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주님의 높으신 뜻을 이루십니다.
잠잠히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기다리는 것이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모시고 주님 앞에서 산다는 것은..... 때로는 많이 기다리는 것입니다.
어떤 문제 앞에 부르짖고 계십니까?
뭔가 답답한 상황 가운데 계십니까?
주님만을 바라보며 잠잠히 기다리라는 주님의 음성을 오늘 새벽에 들으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이전글 특새-베드로의 삶(1) _ 지금은 시몬,장차는 게바 _ 요1;35-42 17.04.11
- 다음글 시편 129편 - 어려움은 과정이지 결과는 아니다. 17.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