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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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8편 - 영혼의 깊은 밤
- 느헤미야강
-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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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88편은 시편 중에서 가장 어두운 내용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감사와 찬양에 대한 언급 한 마디가 없이 마지막 구절까지 어둡고 침울합니다. 18절,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현대인의 성경, 새번역은 ‘오직 어둠만이 나의 친구’ 라고 번역했습니다.
왜 이런 절망적인 내용의 시편을 성경에 실은 것일까요?
하나님의 자녀도 얼마든지 이런 절망의 순간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셉도 모세도 다윗도 사도 바울도 심지어 예수님조차도 절망의 순간을 겪으셨습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 구원받은 성도들도 철저하게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고통스런 처지에 놓이게 될 수 있는데, ‘영혼의 어두운 밤’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시편기자는 이런 처절한 경험을 여러 다양한 표현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3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4 무덤에 내려가는 자, 5 무덤에 누운 자,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 :16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다니다. :17 이런 일이 물 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러쌌나이다.
그러나 이 시편이 말하려는 핵심 메시지는 ‘절망의 순간조차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생명의 증거가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본문에는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시편 기자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2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9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13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기도 내용은 어둡고 절망하고 있고 부르짖는 처절한 기도입니다.
그 영혼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열려 있었습니다.
영혼의 밤을 맞이했을 때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말로 기도할 수 없으면 손이라도 들어야 합니다. 손들 힘도 없으면 엎드리기라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새벽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지만 때때로 우리가 고난을 겪도록 허락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매순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앞이 캄캄한 가운데 기도만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그저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밤에 낮보다 더 먼 곳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별이 보입니다. 깨닫고 보면 고난이 말할 수 없는 복된 기간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무슨 별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처지가 완전 캄캄한 밤일지라도 빛은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영혼의 밤에 별같이 빛나는 주님과 깊은 교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주님을 보게 되고 들리지 않던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것을 깨닫고 나면 밤이 불편하고 힘들기는 하지만 두렵지는 않습니다. 염려가 주님께 맡겨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영혼의 밤에 주님을 더 깊이 만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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