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시편 83편 - 희망고문

  • 느헤미야강
  •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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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새벽기도회,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희망고문-영혼의 깊은 밤을 만났을 때

83:1-18

 

 희망고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되지도 않을 일을 된다고 말하여 희망을 갖게 만들어 더 괴롭게 한다는 것입니다.매순간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된다고, 주님을 삶의 주님을 주인으로 삼고 나아가면 길 되어 주신다는데 길 모양도 안 보입니다. 

이런 상태를 영혼의 밤을 만났다고 합니다하나님으로부터 마음에 상처를 받은 것입니다.

 시편 83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83:1 하나님, 묵묵히 계시지 마십시오. 하나님, 침묵을 지키지 마십시오. 조용히 계시지 마십시오. , 하나님!

시편 83편 시인은 형편도 말할 수 없이 힘들지만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더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원망이 생긴 것입니다2~5절을 보면, 지금 이스라엘은 매우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습니다. 주변 국가뿐 아니라 앗수르까지 10 나라가 이스라엘을 치려고 동맹을 맺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고통스런 기도를 올렸습니다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이전 광야에서나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처럼 자신들을 도와 달라, 구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9,11그러나 자세히 보면 기도는 하지만 믿음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어두운 밤이 올 수 있습니다죄에 넘어지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멸시를 받고, 실패하고, 수치를 겪고, 가난해지고, 연약해지고, 내동댕이쳐지고,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며 하나님께조차 버림받은 것 같은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내게 영혼의 밤이 올지라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83편에는 13~15절을 보면 감사도, 찬양도, 기쁨도, 용서도, 사랑의 고백도 없습니다. 그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뿐입니다. 마치 수준 낮은 기도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에서 여전히 기도했다는 것이 너무나 귀합니다.

 형편이 너무나 어렵고, 상황이 절망적이고 수준 높은 기도를 드릴 수 없을 지라도 결코 기도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혼의 밤이 왔을 때, 기도가 생명줄입니다. 기도가 그치는 순간, 하나님의 약속은 희망 고문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탄식이라도 좋습니다. 기도할 말을 찾지 못하거든 두 손이라도 들고 있어야 합니다. 손을 들 힘이 없거든 엎드려서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머잖아 새벽이 옵니다.

기도를 하고 짧게 보면 응답되지 않는 것 같지만, 길게 보면 다 응답받았습니다. 시편 기자의 기도는 응답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당시로만 보면 그렇습니다. 그러나 결국 응답받았습니다. 지금 팔레스타인 지역을 보시기 바랍니다.

 영혼의 밤이 왔다고 깨달았을 때, 기도와 함께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성경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혼의 밤을 허락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전에 알지 못하던 새로운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의 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듯 느껴지는 절망의 순간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영혼의 밤 한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시편 83편에서 시편 기자는 자신들의 문제가 주위 10나라가 연합하여 자신들을 치러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온통 그 기도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왜 그런 어려움을 겪었는지 알았어야 했습니다신명기 8장에서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미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8: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이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매 맞아서 아파하지만 왜 자신들이 매를 맞는지 깨닫고 회개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모르면 영혼의 밤은 하나님의 희망고문일 뿐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붙잡으면 영혼의 밤은 새로운 믿음의 눈이 뜨이는 은혜의 때입니다.

영혼의 밤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원하는 일일 수는 없지만 특별한 은혜의 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는 기회입니다. 영혼의 밤이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평소에 매 순간마다 주님을 바라보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