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욥기42장 - 하나님이 모든것의 대답입니다
- 느헤미야강
- 2016-09-19
- 769 회
- 0 건
20160917(토) 새벽기도회, 314장
42:1-17
오늘은 욥기 마지막인 42장입니다.
고난을 당한 욥의 입장에서 가장 힘든 일, 가장 큰 절망은 무엇이었을까요?
재산을 다 잃어버린 것, 온 몸의 질병, 자녀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상상하기도 힘겨운 슬픔, 친구들의 집요한 자기 옮음의 논리와 책망...
그 중에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마도 하나님의 침묵하심이었을 것입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욥1:21)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을 수 있지 뭐..."(욥2:10).
욥이 하나님을 머리와 입으로만 믿지 않은 사람임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욥아, 그래 너에게는 큰 잘 못이 없어. 네가 얼마나 정직하며 나를 충심으로 경외하는지 사단에게 보여주려고 그래. 욥아, 잠시만 견디겠니, 내가 함께 할게, 나는 너를 믿는단다."
만약 하나님으로부터 이 한 마디만 들었어도, 욥은 비록 아프고 쓰리고 신음 할 수밖에 없는 현실 가운데에서도 견디는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욥이 친구들과 지루한 논쟁을 펼치게 된 것도 하나님 말씀 한마디면 다 될 문제였습니다.
결론은 하나님께서 욥을 찾아오셨습니다. 내가 여기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42:5)
욥 또한 하나님을 보았다고 증언합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언제 욥에게 드러내 보이셨는가입니다.
38장에서 41장까지를 보면 창조세계의 신비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 것입니다. 인간경험을 초월해 있는 창조세계, 그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영적 안목을 높이면 전혀 다른 차원으로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때 2절 고백처럼 ‘주께서는 못 하실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못하실 일이 없으신 하나님을 깨닫게 되니 하나님을 본 것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42:5)
결국은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내보이시더라입니다. 아무리 부르고 불러도, 그토록 부르짖어도 대답이 없으신 그 '하나님의 침묵'이 가장 고통스러웠는데, 아무리 찾고 찾아도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도대체 살아계시기는 하는 건지 의심만 들게 하는 그 '숨어계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부재'가 가장 힘들게 했는데, 그 침묵과 부재의 하나님이 어느 날 어느 순간 얘기치 않게 당신 자신을 내보이시더라는 겁니다. 욥은 그 하나님을 뵈옵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욥의 질문과 신음은 항복입니다.
한편 욥은 끝에서 갑절의 복을 받았지만 우리의 신앙의 여정 가운데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는 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욥처럼 갑절의 복이 내게는 없을 수 있단 말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할 사실은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내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지금 여기의 고난에 허덕이고 신음할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나타나심(현현)입니다. 하나님을 눈으로 뵈옵는 것입니다.
분명히 알것은, 내가 잘한만큼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수고하고 땀을 흘려낸 만큼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기도한만큼 하나님을 만나는 것도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준비도 없었고, 자격도 미비했고, 조건도 갖추지 못한 내게, 여전히 의심과 불평, 불안과 두려움, 신음과 애통만 가득한 못난 내게 느닷없이, 갑작스레 어느 날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내보이시더라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신앙의 여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보이는 만큼 믿고 따르고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조금씩 조금씩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내보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보이실때만 볼 수 있습니다.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지금 여기의 칠흙같이 어둡고 힘겨운 상황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신음이요, 애통입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섭리 안에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반드시 내보이신다 라는 사실 하나입니다.
- 이전글 시편1편 - 복있는 사람은 이렇게 삽니다 16.09.20
- 다음글 욥기 41장 -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16.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