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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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편 - 복있는 사람은 이렇게 삽니다
- 느헤미야강
-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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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화) 새벽기도회, 찬송가 90장
시편 1편- 아쉐레이
시편 1편의 히브리어 첫 글자가 “아쉐레이”입니다. 이것을 해석한 것이 ‘복 있는 사람은’입니다.
그런데 이 아쉐레이를 무엇인가를 받거나 소유한다는 뜻의 복으로 이해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행복이란 표현이 단어에 더 가깝습니다.
이 "아쉐레이"는 그런의미에서 ‘다시없는 행복한 상태’를 말합니다.
시편1편은 전통적으로 “두가지 길”, 즉 세상에는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이 있으며
그 중에 의로운 길을 택하라는 권고의 시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시편1편은 복 있는 사람,
참으로 행한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주제를 다룬 내용입니다.
이 시편1편은 시편150편 전체의 서론입니다.
그래서 시편150편 전체는 복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라는 관점으로 읽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을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삼는 인생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이다’ 그런 뜻입니다.
이러한 행복은 실제로 내가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 아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때에 일어납니다.
여기서 복, 행복을 경험하는 사람은 에덴동산에서처럼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 아니라
깨어지고 일그러지고 부서지고 오염된 세상속에서 사는 사람입니다.
악인이 흥왕하고 죄인이 번성하는 세상,
그러나 여호와를 따라 걷는 길에는 무수한 난관과 장애물이 있는 세상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신앙의 길에는 도처에 함정과 올무가 놓여 있다는 것을
몸으로 경험해서 아는 사람입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호와의 가르침에 주의를 집중하고 그에 따라 사는 것을 즐거움으로 아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따돌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왕은 원래 따로 노는 법’이라고 말하면서 당당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을 가르켜 히브리서는 “이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사람”(히 11:38)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이 가능한 이유가 6절 때문입니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그러한 삶을 살게 되는 원천이 하나님의 인정해주심 때문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하나님은 나의 온 삶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계신다.
나의 머리카락 하나도 빠지지 않고 세시는 분이며,
나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토록 지켜보고 계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다른 길 걷지 않고 말씀만 붙든다는 뜻입니다.
시편 선체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편 137편에 바벨론 포로생활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바벨론 포로 시기가 끝나고 난후에
시편이 최종적으로 정리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이 시편이 완성될 때는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했을 때입니다.
이 시편을 처음으로 읽게 되는 사람들인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 중에는
분명 1절과 2절 말씀처럼 살아가려는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분명 처음에는 율법을 즐거워하고 묵상을 시작할 것입니다.
새로운 삶을 꿈꾸면서 시작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로 인해 얻어지는 즐거움과 형통함이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기와 달리 하나님의 법과 상관없이 막 사는 인간들은
자기보다 훨씬 잘 살고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분명 하나님의 법을 모르고 무시하는 저 악한 이방민족들은 망해야 하는데
가면 갈수록 더 번성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분명 1절과2절 말씀처럼 살고 있는데,
살려고 하는데 나의 삶이, 내 가족의 삶이,
내 민족의 삶이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형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것들로는 내가 얼마나 복된 사람인지 충분히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복된 삶을 살아가려는 것에 대한 열망의 좌절과 냉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일으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인정해주신다는 말씀이 살게 합니다.
‘내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한다면 그것으로 나는 복된 사람이다.
내가 소원하는 대로 이 땅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비록 지금은 악인들이 더 번성하는 것 같고 내 삶에 어려움이 존재해서 내가 실패한 존재처럼 보이지만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 하는 나는 복된 사람이다’
이것이 멸망당한 이스라엘 땅에서 뭐하나 바라볼 것 없이 살아가던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셨던 소망이며,
오늘날 변질되어 가는 교회와 성도의 모습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이 세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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