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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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8장 -하나님이 손보시면 완벽하다

  • 로뎀나무아래서
  • 20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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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3(토) 새벽기도회

 

오늘 욥기18장은, 빌닷의 두 번째 변론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욥의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요약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둘째, 하나님은 악인을 벌하시고 의인에게 상을 주신다.

셋째, 욥은 고통을 당하고 있으므로 악인임에 틀림없다.

넷째, 만약 죄에서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다.

욥이 친구들의 주장에 아무리 반박을 해도 그들은 자신들의 고착화된 생각을 바꾸거나 깨뜨릴 의사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다른 말을 하고 있는 욥을 비난하였습니다.

자신들의 고착화된 사고에 기준하여 욥을 정죄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빌닷의 변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욥이 엘리바스의 말에 대해 변론을 펼치는 것을 들었지만 그 말을 전혀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인도 고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고의 틀을 깨뜨릴 수 없었던 것입니다.

첫 번째 8장에서 빌닷이 이야기 할때는, 위로의 차원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오늘은 좀 다릅니다.

공격을 하고 있는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런거겠죠

욥이 그동안에 주고받은 이야기를 쭉 들으면서 욥이 가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나는 전혀 죄를 짓지 않았다,’

그렇게 자기 의를 주장하는 것으로 들렸기 때문에, 빌닷이 굉장히 불쾌한겁니다.

빌닷이 하는 말은, ‘너는 지금 변명과, 너 자신이 의롭다고 하는 말들을 하고 있다

 

2, 너희가 어느 때에 가서 말의 끝을 맺겠느냐 깨달으라 그 후에야 우리가 말하리라

더 이상 말장난 하지 말고, 변명은 그만해라

3,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우리가 하는 말들이 짐승의 소리로 들리느냐? 흔히 우리가 하는 말로 좀 심하게 말해서, 개짓는 소리로 들리냐?

이런 이야기를 쭉 하면서

마지막에 21, 참으로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이러하니라

결국 너가 이와 같은 결과를 가지고 오는 것은,

불의한 집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너는 당하고 있다,

라고 빌닷이 욥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엘리바스나 빌낫이나 소발이나, 이와 같이 욥에게 많은 것들을 퍼붓고 말을 하고 있을 때,

이것을 소화해 내는 능력, 이런 말들을 버티고 견디는 능력, 이것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면, 두 가지 현상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나는, 똑같이 공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공격의 정도에 따라서 상대를 저주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는, 자신을 자학하는 것입니다. “그래 나는 못된사람이다, 나는 죄인이다. 나는 더 이상 아무런 살 소망이 없다,”

이렇게 스스로 자신을 죽입니다. 심하면 자살에 이르기 까지도 합니다.

 

그런데 상대를 향한 공격도 아니고, 나에 대한 자학적 현상도 아닌 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취해야 할 태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을 해 낼수 있을까요?

그것은요, 누군가 나에게 진리의 말이라고 충고를 하고, 비난을 하는 그런 말이

아 하나님이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사인이구나그렇게 생각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나를 더 단련시키기 위해, 나를 더 성숙하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거야,

내 스스로는 소화해 낼수 없지만, 하나님 의지하면서 그것을 소화해 낼수 있는 그릇으로 만들어져 간다면 그것은

나에게 상처가 아니라, 오히려 축복의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나를 누군가 공격한다고 해서 내가 그것을 어떻게 이겨보겠다, 싸우면 문제가 더 커질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나를 어떻게 공격하든지, 나를 비난하든지 하나님이 손보시면 아주 완벽합니다.

아주 깨끗하게 처리해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오늘도 이 새벽에 내가 겪고 있는 현실들을 주님 앞에 그대로 내 놓을수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