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에스더 2장 _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 느헤미야강
  • 2016-07-10
  • 1,690 회
  • 0 건

20160709(토) 새벽기도회


에스더 2;1-23


에스더 1장은 왕후 와스디의 폐위 과정을 담고 있고, 2장은 에스더가 어떻게 왕후가 되게 되는가를 보여줍니다. 

1장 ‘와스디’가 폐위되는 사건은 아하수에로왕 3년경에 일어났고, 2장은 1절은 ‘그 후에’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아하수에로왕의 7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1~2장의 시차가 무려 4년 정도나 됩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라는 사촌오빠 밑에서 자랐습니다. 왕후 와스디가 폐위되고 4년정도 되자 새로운 왕후를 뽑게 되는데 전국 각 지방에 아리따운 처녀들을 모이게 하고 그 중에 에스더도 뽑혀갑니다. 인생 최고의 기회이니 저마다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동원하였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 에스더는 ‘정한 것 외에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15절) 에스더는 요란을 떨지도 않았고 주어진 기본조건 속에서 자신을 가꾸고 준비했오히려 에스더의 모습이 처녀들을 관리하던 내시 헤개의 눈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결국 왕후 와스디가 페위된지 4년 만에 아하스에로 왕은 에스더를 왕후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사촌오빠인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살피기 위해 부지런히 후궁 뜰을 드나들다가 반역을 꾀하는 문지기 내시들의 역모를 알고 고발하였습니다. 이 고발은 에스더를 통해 이루어지고, 이 사건은 왕국 일기에 남겨지게 되는데 이 기록이 훗날 결정적인 역전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에스더서는 단 한 차례도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하여 정경에 포함되는 과정에서 말이 많던 성경입니다. 그러나 에스더서는 모든 역사의 주관자는 바로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으셔도, 에스더의 인생을 창조해가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 인생에 하나님을 눈을 씻고 찾았으나 발견할 수 없었어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내 인생, 우리의 삶을 친히 주관하시고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1.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회는 준비되고 있습니다.

모르드개나 에스더나 왕후가 되어야 하겠다는 꿈이나 비전을 가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높은 자리를 차지해야 겠다는 적극적인 이유도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왕후가 갑작스럽게 폐위가 된 일이며, 그로 인해 전국에 아리따운 처녀를 수산궁으로 데려가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때 에스더의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너무 많았다면, 혹 에스더가 이미 누군가와 결혼했다면...타이밍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타이밍.

모르드개는 이 타이밍을 하나님의 섭리로 봤을지도 모릅니다. 정확하게 무엇을 위한 섭리인지는 몰랐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고, 에스더가 왕후가 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형편을 살펴 봤던 것입니다.

기회는 내가 잡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는 어느날 문득 나에게 옵니다. 내가 그것을 기회로 알고 잡으면 그것은 하나의 역사가 되지만, 그 기회를 간과하고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여기면 그것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기회는 잡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황을 살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주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2. 에스더는 찾아온 기회를 잡으려고 너무 집착하지 않았다.

기회를 인식하는 것과 더불어 기회가 내 것이 되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기회가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에 대한 확신이 들면, 그것을 잡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도 동원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것을 열정이라고 포장할 수도 있고, 적극적인 노력이라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는 드러납니다.

에스더는 남들처럼 왕후가 되기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더 좋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에스더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조건 안에서만 충실하게 준비했습니다. 그가 더 구하였더라면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처녀들을 관리했던 헤개가 에스더를 매우 좋게 봤기 때문입니다.(9절) 그러나 에스더는 정한 것 외에는 구하지 않았습니다.(15절) 그런데 에스더는 모든 보는 자에게 사랑스러웠고, 왕에게도 역시 사랑스러웠습니다.

3. 왕 앞에 나가기 위해 12달을 준비했습니다.

12절을 보면 ‘정한 규롇??열두 달 동안을 행하되 여섯 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 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경하게 하는 기한을 마치며’ 라고 말씀합니다. 한 나라의 왕후가 되기 위해 12달을 준비했습니다. 12달을 준비해도 왕후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기간동안 그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또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세상권세와 영화를 위해서도 정성과 수고를 아끼지 않듯이 12달을 준비하여 만나는 마음으로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늘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존재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정의를 지키려고 애쓰지만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까? 

그러나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