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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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3장 -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
- 느헤미야강
-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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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2(화) 새벽기도회
비굴해 질 수 없는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
에스더 3장.
에스더 3장에는 포로된땅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이 위기를 맞는 내용입니다.
아하수에로 왕때에 아각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다니엘처럼 페르시아 왕의 포용정책으로 인해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 왕의 신임을 얻어 높은 지위에 오른 하만은 그 지위를 이용하여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에게 절하도록 하게 합니다. 반면에 문지기였던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무릎꿇지도 절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모르드개는 자신이 유대인임을 당당히 밝힙니다. 그러자 하만은 페르시아 땅에 흩어져 있는 모든 유대인 전체를 죽이고자 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어 왕의 허락을 받고 1월에 전국에 조서를 내리고 12월13일에 모든 유대인을 죽이고 재산을 빼앗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모르드개의 행동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유대민족 전체에게까지 화를 미치게 될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11개월 안에 어떤 극적 전환이 없이는 유대인들이 공식적으로 대적자들에게 학살당하게 될 위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묵상과 적용]
1. 하나님 백성에게는 정체성이 있습니다.
‘비굴해질 수 없는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이 모르드개에게 있었습니다. 모르드개는 하만의 서슬퍼런 권위와 명령앞에서 자신이 유다인임을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유익 때문에 , 또 어떤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감추고 살지 않았습니다. 진리와 신앙은 상황과 상관없이 한결같아야 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의 뒤에서 우리를 살피고 계신다는 것을 알고, 또 그 하나님께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우리 대신에 행해 주신 다는 것을 신뢰하고, 비굴하지도, 감추지도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2. 실제적인 권세는 사실 대적자가 가지고 있다.
에스더가 왕후가 되었지만, 사실 어떤 권력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권세는 하만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만의 권세는 왕 바로 아래에 있을 만큼 강력했고, 그에 비해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권력에 대해서는 힘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만의 권세와 같은 권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셉이 바로의 총리가 되었듯, 세상에서 2인자의 자리를 차지함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방식으로도 일하십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다. 세상은 오히려 하만이 가장 높은 권세를 얻게 되고, 모든 유대인들을 죽일 수 있는 권한까지도 손에 얻게 되었습니다.
기적은 무엇인가?
우리가 세상의 높은 자리에 올라간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죽이려고 해도 그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힘은 세상이 가지고 있는데, 세상은 우리에게 어찌하지를 못한다는 것을 에스더서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르드개도 에스더로 어쩔 수 없는 이 일이 벌어 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들을 구하시고 역전케 하시는 모든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신앙때문에, 하나님때문에 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주신다는 것을 에스더가 또한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입니다.
3. 나의 신앙의 고백이 공동체의 위협을 가져오게 된다면.
모르드개는 자기 신앙과 양심을 따라서 한 행동이 결국 민족 전체가 위협을 당하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바로를 만나러 가서 자기 백성을 보내달라고 했을 때, 모세만 위협에 처한게 아니었습니다. 자기 민족이 더 큰 고통 속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종종 우리의 양심의 고백과 결정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공동체 문제로 확대되어질 수 있습니다. 바른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나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일이라면, 그 사람으로 촉발된 사건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만의 잘못으로 몰아가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떤 이슈가 된 사건 속에서, 그로 인해 나도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무조건 비난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을 이루어가시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하나님나라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참된 힘은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며, 바른 선택과 결정 때문에 생긴 결과라면 그것까지도 받아들이는 성숙함이 저와 여러분 가운데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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