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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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20장 _ 평안할때가 위기입니다
- 느헤미야강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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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1(수) 새벽기도회, 찬송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역대하 20장
역대하 17장에서 처음 등장했던 유다왕 여호사밧을 성경은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였다......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다......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셨다......' (17:3-5절)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겼던 여호사밧, 하나님은 그에게 부귀와 영광을 허락하셨고 나라는 굳건히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18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왕 아합가문과의 정략적 결혼과 군사동맹으로 인해 하나님앞에 책망받는 여호사밧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람왕과의 전투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여호사밧은 이어지는 19장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고 다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며 이스라엘의 회복과 개혁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역대하 20장에서 그에게 또 다른 위기의 상황이 다가왔습니다. 아합가문과의 정략결혼이 영적 타협의 길로 그를 이끌었다면 이번에 닥친 위기는 군사적 위기로 유다왕국의 존폐가 달린 위협입니다.
오늘 본문 1절 이하를 보면 모압자손과 암몬 자손, 마온사람들이 연합하여 여호사밧의 유다땅을 쳐들어옵니다. 2절을 보시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하여 이르되 큰 무리가 바다 저쪽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전령이 보고한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대가 진을 친 곳은 유대땅의 안 마당인 엔게디라는 지역에 진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가운데 여호사밧은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임을 직시하고 온 백성에게 금식령을 내리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요청합니다.
3,4절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여호사밧의 기도가 6절에서 12절 까지 이어집니다.
12절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이 여호사밧의 기도에 유대백성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내, 자녀, 어린아이도 포함하여 모두가 합심하여 동참하였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우리가 가진 능력이 더 이상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가운데서, 진정 해야할 일은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중대한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공동체의 지체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나이 연소를 막론하고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한 집의 가장과 아내, 자녀들이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 전심으로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주님의 도우심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라는 고백을 드리며 주님께 기도하는 주의 백성들의 기도를, 주님은 들으십니다.
여호사밧과 온 유대백성의 기도를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레위사람 야하시엘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5-17절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사밧과 유대백성들이 치뤄야할 전쟁의 승리를 미리 확신시켜 주시고, 이 전쟁은 '유다백성이 싸워서 승리를 쟁취해야 할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져다 주시는 승리를 목격하게 될 전쟁'임을 주께서 가르쳐 주십니다. " 이 전쟁은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맡아 하는 것이다."
이 본문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바르게 서 있지 못하면 작은 대적도 크게 보이지만,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서 있으면 어떠한 대적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문제의 크고 작음을 결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때문입니다. 인간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때문입니다.
또 하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신 깨달음이 있습니다.
문제앞에서 누구나 기도합니다. 위기앞에서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간절하고 뜨겁게 기도합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전투에서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시고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며 그러기에 우리에게 승리가 있다.' ' 하나님이 우리 편임을 확신하며 이제 승리의 소망을 가지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 딛자' 라고 결심합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평안할때에는 위급할때처럼 기도하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문제앞에서는 기도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할 수 있는데 평안할때에 기도하지 않음을 오히려 위기일 수 있습니다. 기도가 능력인데 기도하지 않음이 문제이라면 오히려 평안한때가 위기일 수 있음을 기억하고 늘 기도하는 사람, 말씀앞에서 자신을 살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평탄한 지금이 위기의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안이하게 살아가는 이 때가 타협과 죄악으로 빠져들어가는 때입니다. 나라의 운명이 좌우되는 백척간두의 위기때보다 더 큰 위험이 나의 평온한 이 때에 있음을 인식하지 않으면 우리는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평안의 때에 기도하고 말씀앞에 서기를 놓치지 않는 사람이 참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오늘 위기의 상황속에서 주의 도우심을 절대적으로 바라십니까?
울부짖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도와주십시다. 그러나 오늘 평온하고 안락한,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 성공적 삶을 살고 계십니까? 영적 타락과 죄악의 위험이 또한 우리앞에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지 절실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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