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대상 23장 _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말아야 할 것
- 느헤미야강
- 2016-04-05
- 1,140 회
- 0 건
20160402(토) 새벽기도회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
역대상 23장
노년의 다윗은 자신의 아들이자 왕위계승자인 솔로몬이 자신의 숙원인 성전을 건축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다 해두었습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드리기를 사모했던 그였기에 당연히 자신의 손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완공하고 싶었을 것이나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일이 아님을 알았기에 기꺼이 다음 세대를 위해 모든 것을 양보해주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과업이 아니라고 해서 노년을 편하게만 보내지 않았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22:14)
다윗은 자신의 힘이 닿는 대로 수고하여 다음 세대를 위해 성전건축에 필요한 모든 재화와 물량만이 준비한 것이 아니라 ‘성전’이라고 하는 새로운 예배 장소에서 펼쳐질 새로운 예배를 섬길 사람들을 또한 세워두었습니다.
오늘 본문 23장에는 레위 사람들의 명단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 레위 자손이니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이름이 기록되고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하는 20세 이상 된 우두머리들이라(24절)
3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원래 성막에서 섬길 수 있는 연령은 30세에서 50세까지의 레위인들이었습니다(민4:3). 그러나 다윗은 새로운 시대의 예배를 위해서는 많은 일꾼들이 필요했기에 그 연령을 낮추어 충분한 인력을 확보해두었습니다. 뿐만아니라 10여년 동안 영적 선배들을 통해서 바른 예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어 성전시대에는 성막시대처럼 성막기구를 옮기고 푸는 것과는 전혀 다른 업무들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이 이르기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평강을 그의 백성에게 주시고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시니 레위 사람이 다시는 성막과 그 가운데에서 쓰는 모든 기구를 멜 필요가 없다 한지라(25~26절)
그럼에도 본문에서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이니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하게 하여 영원토록 심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으로 축복하게 되었느니라(13절)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고 또한 제의의 패러다임까지 완전히 바뀌었지만 레위인의 본질적인 직무는 바뀌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레위인, 특히 아론 계열의 레위인들은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했는데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중보자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중보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그들은 스스로를 성결하게 해야 했으며, 하나님 앞에 화목제물을 드리며 백성들을 위해 속죄하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그들이 또한 백성들을 위해 축복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는 단지 아론계열의 레위인들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예배의 형식이 바뀌어도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불러내신 사람들의 역할은 바뀌지 않습니다. 아니, 바뀌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그 옛날 모세의 시대를 살았던 아론과 그의 자녀들처럼, 그리고 솔로몬의 시대에 성전에서 섬겼던 제사장들처럼 스스로를 성결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서 이 세상을 섬기는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다윗은 자신이 고통스러울 만큼 많은 수고를 통해 성전 시대를 준비했고 자신의 아들 솔로몬과 그의 백성들이 그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는 모든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람들을 미리 세워두었습니다.
이 모든 준비는 오직 하나님 앞에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시대가 바뀐다 할지라도 그는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섬기는 백성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했습니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이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돕는 자들이었습니다. “심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으로 축복하는” 레위인들을 세움으로써 다윗은 이스라엘이 새로운 시대에도 변하지 않은 예배의 본질을 견고히 붙잡을 수 있게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본질을 굳게 잡은 다윗이었기에 그는 추한 욕망에 사로잡힌 노년이 아닌 아름다운 퇴장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었으며 모세와 더불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 이전글 대상24장_장자나 막내나 다름이 없었더라 16.04.05
- 다음글 대상 22장 - 허드렛일도 잘 감당하면 16.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