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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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5장 - 사명과 정체성을 상실하면

  • 느헤미야강
  • 20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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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새벽기도회
 
역대상 5장
역대상 4장에서는 유다의 족보를 중심으로 기록했다면
5장에서는 야곱의 장자인 르우벤을 중심으로 요단 동편에 정착한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먼저 기업을 분배받았으나 앗수르에 의해 가정 먼저 흩어진 지파이기도 합니다.
26절입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이 앗수르 왕 불의 마음을 일으키시며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의 마음을 일으키시매
곧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사로잡아 할라와 하볼과 하라와 고산 강 가에 옮긴지라
그들이 오늘까지 거기에 있으니라”
가장 먼저 요단동편을 차지했으나 결국 그 땅이 멸망하고 말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다윗 왕국의 우수성을 증거해고 있습니다.
 
먼저 소개된 족보는 르우벤입니다. 야곱의 장자였으나 장자의 명분을 잃고 말았습니다.
 
1,2절은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렵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으니라
 유다는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유다에게서 났으나 장자의 명분은 요셉에게 있으니라”
 
성경은 장자권이 혈통에 있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르우벤은 적법한 상속자였으나 장자권의 축복인 두 배의 축복은 요셉이,
한 가정을 치리하는 치리권은 오히려 유다가 이어받게 됩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성경은 아버지의 침상을 더렵혔기때문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르우벤은 요셉을 죽이려했던 장면에서 한 가정, 형제를 치리하는 일에 무능했음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야곱의 후손들이 한 민족을 형성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요셉에게 장자권이 승계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부딪친 문제는 요단동편 땅을 먼저 정복하는 일입니다.
이곳은 비옥한 초생달 지역인데 르우벤과 갓 지파는 이곳을 분배해줄 것을 요구했고
모세는 가나안 본토 정복전쟁에서 선봉에 서야 한다는 조건으로 이 지역을 분배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요단동편 전쟁에 공로를 세운 므낫세 반 지파에게도 함께 분배했습니다.
대신 이스라엘 본진과 떨어져 있고 주변에는 모압, 암몬, 아람 족속등으로 둘러 싸여 있었기에
항상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고 변질되지 않도록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본토 정복이 어느정도 끝나고 동편으로 돌아갈 때 잊지 않겠다고
요단강가의 경계에 단을 세우기도 했습니다(수22;10-34).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그들은 여호와의 신앙을 소홀히 하게 되었고 급기야 인신제사,
음란제사로 유명한 모압의 그모스와 암몬의 몰록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앗수르 디글랏 빌레셀에 의해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역대기는 이 사실을 족보로 기록하면서 온 유대백성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징계를 받았던 역사적 교르우벤은 장자로 태어났습니다.
장자의 축복이 있으나 그것은 가정을 바르게 돌볼 책임과 사명을 전제합니다.
르우벤은 그 일에 실패했습니다.
지위나 위치는 사명입니다. 사명을 놓치면 주어진 복마저 놓치게 됩니다.
 
우리 역시 가정에서나 교회 공동체에서 영적 가장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입니다.
지위나 위치가 축복이 아니라 사명 감당함이 복인줄 알고
유다와 요셉이 누린 온전한 장자권을 누리는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단동편지파는 가장 먼저 기업을 받았습니다. 누구보다 기름진 땅을 받았으나
처음의 신앙적 결단과 다짐을 잃어버림으로 제일먼저 축출당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삶의 자리보다 하나님을 끝까지 붙드는 신앙이 복된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