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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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3장 - 모두가 사는 길은
- 느헤미야강
-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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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화) 새벽기도회
모두가 사는 길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사무엘하 13장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다윗의 가정에서 일어납니다.
장남인 암논이 이복누이인 다말을 연모합니다.
진실한 사랑이 아닌 욕정일 뿐임을 보여주는 것은 계교를 꾸며 겁탈하고 그 후엔 창녀를 대하듯이 쫓아내 버렸습니다.
겁탈을 당한 다말은 친오빠 압살롬 집에서 처량하게 살아가야 했고, 압살롬은 암논에 대한 원한을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이 일을 아버지인 다윗이 알게 되지만 그는 단지 ‘심히 노할’ 뿐,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암논을 죽일 듯이 혼내야 했고, 다말와 압살롬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했어야 했습니다.
어쩌면 다윗 역시 똑같은 죄가 있었으므로 야단도 치지 못했을 것이고, 그 일을 입에 담기조차 거북해 했을 것입니다.
아버지도 그랬잖아요 그 한마디가 두려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다윗이 저지른 일에 대한 나단 선지자의 징벌 예언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에 성적인 문란함이 넘치게 되고 피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다윗이 밧새바를 범하자 암논이 그것을 따랐으며, 백성들도 그런 일을 대수롭지 않게 저질렀을 것입니다.
왕이 저질렀으니 백성들이 따라한들, 한 집안의 가장이 저지른 일이니 가족들 또한 죄가 될 성 싶을까 했을 것입니다.
부모는 자신에게 비록 죄과가 있더라도 자녀를 가르치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욕정을 다스리는 법과 마음을 헤아려 주는 법을 몸소 실천하고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가정들이 깨지기 시작하면 그 사회가 깨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들은 모두 가정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도 진지한 열심으로 여러분의 가정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아무리 고귀한 일이 있다할지라도 가정의 문제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왕의 가정이든, 종의 가정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본문을 통해서 나눌 두 번째 말씀은 이것입니다.
오는 본문에는 겁탈하고도 사과 한 마디 없었던 이복형제와 그 사실을 목도하고도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아버지를 함께 구렁텅이에 빠뜨리기로 작심한 압살롬의 원한이 드디어 실체로 나타납니다.
양털깍는 축제의 날에 압살롬이 모든 형제를 초청하고, 거기에 왔던 암논을 죽여버렸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다윗은 혼절했습니다.
그런 일을 저질로 놓고 압살롬은 국경 밖의 외가(外家)로 도망쳐 버렸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신 도전이 있습니다.
다윗은 나라를 돌보는 일이 중요하나 더 우선하는 것은 가정을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다윗이 백성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왕의 가정이 행복하단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소홀히 한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아들 하나는 죽고, 일 저지른 아들은 패륜아가 됐고, 딸 하나는 산 송장이 됐습니다.
이제 왕은 백성들의 가정에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 다스릴 명분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윤리는 땅에 떨어지고, 암암리에 살인이 자행되도 책임을 묻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일을 해결하는 방법은 실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암논의 비인간적 처사를 혹독하게 혼냈어야 합니다.
암논은 그 일 이후 2년 새에 단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했어야 했습니다.
압살롬은 암논에게 강하게 따졌어야 했습니다.
두 해나 침묵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간단한 일이 생략되었을 때에 일은 무서운 피바람과 배신으로 번졌습니다.
묻어두고 넘어갈 일이 따로 있고, 혹독하게 다뤄져야 될 일이 따로 있습니다.
암논이나 압살롬의 일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 번의 바른 치리는 모두를 살리고 한 번의 바른 실천은 평안한 미래를 보장합니다.
오늘도 그냥 넘어가선 안 될 일을 찾아 실천하고, 필요하면 치리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모두가 사는 길이고, 그렇게 하는 것은 의외로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깨닫는 것은 내가 누구에겐가는 암논이고,
누군가에게는 다말이고,
누군가에게는 압살롬이며
누군가에게는 다윗일 수 있음을 알면 정말 잘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수치와 괴로움을 주는 나 일 수 있고,
누군가로부터 모멸과 아픔을 주는 나 일 수 있으며,
누군가를 마음깊은 곳으로부터 칼을 갈고 있을 수 있고,
또 누군가를 격려하며 책망해야하는 위치에 있을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두렵고 떨림으로 그렇게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두려운 것은 나단선지자의 예언대로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는 것을 봅니다.
말씀이 진행되는 것과 불가항력적인 역사앞에서 인간이 어떠해야 하는지
질문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잘 살아야지 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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