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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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8장 - 누군가에게 나는 왕,게하시!?

  • 느헤미야강
  •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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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수) 새벽기도회


누군가에게 나는 '왕', '게하시' 일 수 있습니다.

열왕기하 8장(8:1-6)



오늘 본문은 1-6절은 수넴여인의 이야기,

그 이후는 하사엘이 아람왕이 되는 엘리야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는지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왕들의 혼인관계에 얽힌 이야기들이 서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은 수넴여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에게 이 땅에 7년 기근이 있을것임을 알려주십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4장에서 자신을 위해 세밀한 배려를 해준 수넴 여인에게

다른 곳으로 잠시 이주하라고 말했습니다.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블레셋 땅에서 7년을 거주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7년간 집을 비운 동안 수넴 여인의 집과 땅이 수넴 여인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집과 땅의 문제는 수넴 여인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만일 수넴 여인이 자신의 집과 자신의 땅을 다시 찾지 못하면,

그 여인과 아들은 앞으로 생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수넴 여인의 절박한 생존 문제가 이 집과 땅에 달려 있습니다.


수넴 여인은 절박한 생존의 문제를 호소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이스라엘의 왕과 함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엘리사가 행한 큰 일을 게하시를 통해 듣고 있었습니다.

마침 이스라엘 왕은, 선지자 엘리사가 죽은 수넴 여인의 아들을 다시 살려낸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그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아주 절묘하게 그 이야기의 당사자인 수넴 여인과 그 아들이 자신들의 사정을 호소하러 왔던 것입니다.


게하시는 수넴 여인과 그 아들을 보고,

자신이 말한 이야기의 당사자가 바로 이들이라고 왕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수넴 여인에게 게하시의 이야기가 맞는지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6절 말씀 상반절을 보겠습니다.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수넴 여인은 게하시가 전한 이야기가 사실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사실을 확인한 이스라엘 왕은 수넴 여인을 위해 한 관리를 임명했습니다.

수넴 여인은 왕의 은혜를 입어 집과 땅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과 비교할 때 매우 대조적인 본문입니다.

어제 본문에서는 선지자 엘리사의 사역이 사마리아 성 전체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사마리아 성은 북 이스라엘의 수도였기 때문에,

어제 본문의 엘리사의 사역은 북 이스라엘 전체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엘리사의 사역은 수넴 여인의 한 가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초점이 한 국가에서 한 가정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그러나 어제 본문과 오늘 본문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어제 본문과, 오늘 본문 둘 다, 생존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제 본문은 한 국가의 생존의 문제를 다루었다면, 오늘 본문은 한 가정의 생존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성의 생존문제는 하나님의 기적이 눈에 뜨게 개입되어 있지만,

수넴 여인의 생존 문제는 사환 게하시가 이스라엘 왕에게 전한,

지나간 엘리사의 이야기를 통해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수넴 여인이 찾아왔을 때, 게하시는 왕에게 엘리사와 관련된 다른 이야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넴 여인의 호소와 수넴 여인의 아들에 대한 게하시의 이야기가

아주 절묘하게 맞물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세밀한 관심과 사랑, 배려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엘리사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고통 중에 있는 한 가정을 돌아보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 성 전체를 돌아보셨을 뿐만 아니라,

힘없는 과부와 연약한 그 아들의 인생도 돌아보시고,

그들을 섬세하게 살피시고,

그들을 보호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역시 수넴 여인처럼 인생의 큰 문제와 씨름할 수 있습니다.

답답하고 안 풀리는 것 같은 문제앞에서도 수넴 여인을 돌보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수넴 여인의 절박한 문제가 사람이 예상치 못한 일로 은혜 가운데 해결된 것처럼,

우리 인생의 문제도, 우리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얼마든지 풀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마음이 인생의 문제에 흔들리지 않게,

신실하신 하나님께 우리 마음을 고정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주인이 인생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되시도록,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그 때, 예기치 못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예기치 못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시는 복있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수넴여인일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왕이 될 수 있고, 게하시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게하시가 되거나,

내가 서 있는 위치가 수넴여인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왕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민감함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민감하게 될 때

수넴여인과 그 아들이 느꼈을 기쁨과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경험케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놀라운 역사가 저와 여러분가운데 가득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