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에스라2장_궤도수정
- 느헤미야강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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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화) 새벽기도회
에스라 2장(1-70절)
오늘 본문 말씀은 안락한 삶의 터전을 포기하고 황폐하고 폐허가 된 예루살렘과 유다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1절,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포로된 곳에서 세 번에 걸쳐 돌아오게 되는데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자손 모두가 고국인 유다 땅을 향하지 않았습니다. 귀향한 사람들이 있지만 일부는 그대로 바벨론 땅에 안주했습니다. 삶의 터전을 포기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타국에 노예로 끌려와 갖은 고초를 겪으며 마련한 터전이라 더욱 더 애착이 가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습니다. 또한 예루살렘과 유다가 얼마나 황폐되었는가를 잘 알고 있고, 그 땅으로 향하는 여정에 도살이고 있는 이방인들의 위협으로 인해 결코 쉬운 여정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삶의 터전을 포기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고국으로 돌아가는 여정은 힘들 것이고, 고국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결코 안락하고 평안한 삶이 아니라 자신이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우기 위해 이방민족과 전쟁도 불사해야 하며, 황폐하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중수하는 고통스러운 삶이 되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고국을 향해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바베론의 포로기는 이스라엘에게는 치욕이자 커다란 시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은 이스라엘이 자신을 철저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 /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하지 아니 하거나 내가 가장 즐거워하는 것 보다 더 즐거워하지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시137:1,5,6)
바벨론으로 유배온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되돌아 본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하신 은혜를 깨달았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결국 하나님의 은혜가 고레스왕에 임하게 되자 바벨론의 안락한 삶의 자리를 포기하고 고국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던 것입니다.
현재의 삶에 안주하려만 한다면 아브람의 아버지인 데라와 같이 가나안 여정을 포기하고 하란에 안주하여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은 아무런 가치 없는 삶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현재의 삶을 포기하고 가나안으로 떠난 아브람을 하나님께서 여러 민족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으로 만드셨습니다.
그 여정은 고통스러웠지만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서만 아브람은 아브라함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삶의 자리는 어떤가요?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습니다” 라고 고백하지만 혹, 지금까지 이루어놓은 이 모든 것이 내 손에서 없어질까 손을 꽉 움켜쥔 채로 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손으로 움켜쥐었다고 내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채워 주시는 것만이 온전한 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삶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쥐가 나도록 꽉 움켜잡은 내 손을 훌 훌 털어야 할 것입니다.
그 손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내미신 은혜의 손, 사랑의 손을 잡고 그 분과 함께 약속하신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삶 속에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이 가득할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귀환자들의 ‘계보’를 상세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포로된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들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말씀으로만 살겠다고 다짐했던 사람들, 바르게 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임을 믿은 사람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을 다시 회복시키겠다고 다짐한 사람들의 믿음과 용기를 칭찬하고 격려하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살아갈 그들의 후손들이 자신들의 뿌리와 가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다윗의 혈통에서 메시아를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지켜졌다는 사실과,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이 결코 떠나는 법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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