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자토새-마14;28-32_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 느헤미야강
- 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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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5 자녀를 위한 토요새벽기도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마태복음 14;28~32
오늘 본문은 오병이어 사건이후 제자들을 배에 태워 보내신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후 제자들을 향하여 물위로 걸어오실 때 일어난 내용입니다.
그것을 보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해 나도 물위를 걸어가게 해주세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물위를 걸어 오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물위를 걷다가 바람과 파도를 보고 물속에 빠져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내용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배에서 내려 물위를 걸어갔지만 바다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의 기대에 실패했고 믿음이 적은자라는 책망과도 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물에 빠진 베드로와 제자들을 향하여 믿음없는 자라고 하지 않으시고 믿음이 적은자 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베드로나 제자들이 한 번 실수로 그들이 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껏 우리 역시 많은 실수와 실패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들은 많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이 소중한 것은, 주님은 제자들이 실수와 실패, 당신의 기대와 어긋난 모습이 있다할지라도
그것 때문에 포기하거나 망하게 하지 않습니다.
결국 기다리신 끝에 복음의 일꾼삼으셨던것처럼 여러분에게도 기다리시고 마침내 일꾼 삼으실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누구든지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면 우리가 미리 한 인생의 결과를 진단할 수 없습니다.
어떤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이 학생은 분당의 어느 교회에 다니는 학생이었는데, 중학교 때 그의 성적은 전교 꼴찌였습니다. 그가 이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아주 저명인사였고 어릴 때부터 장손인 이 학생에게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그래서 말끝마다 “너는 꼭 하버드엘 가야 해” 그게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그러자면 공부를 잘 해야 되는데 그게 어디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대는 크지요, 성적은 안 오르지요, 그러다 보니까 점점 더 눌리게 되었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이 학생이 공부를 완전히 놓아 버렸습니다.
그 중압감에 완전히 나가떨어진 것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어른들에 대한 반발심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꼴찌를 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엔가는 다른 아이들 엄마들이 그 학생을 가리키면서 “너 쟤하고 놀면 안 돼, 저런 애랑 놀면 물드는 거야, 놀지 마!” 그런 얘기를 하기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얘기가 돌아 돌아 그 학생의 어머니에게까지 들린것입니다. 고민 끝에 어머니가 용단을 내려서 아이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나았는지 거기서는 웬만큼 적응을 했습니다. 게다가 꼴찌를 해 본 경험 때문인지 자기보다 못한 아이들의 심정을 이해해 주고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관심을 써 주었더니 얼마 안 가서 그는 모두에게 인기 있는 친구가 됐습니다. 급기야는 주변에서 학생회장 선거에 나가보라고 권유를 받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자기는 동양인이라 아예 꿈도 꾸질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계속 나가보라고 하니까 결국은 친구들 마음을 상하게 하기 싫어서 그냥 출마를 했습니다. 이 학생이 한국에 있는 엄마에게 이 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기도를 하다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나서 그것을 메일로 보냈다고 하는데 내용은 예수님이 문둥병자를 고쳐주시는 말씀이었다고 합니다.
율법으로는 문둥병자가 사람들 앞에 나와도 안되고 나온 문둥병자를 만져도 안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문둥병자를 친히 만지고 고쳐 주십니다.
그 엄마가 메일로 아들에게 그런 부탁을 했답니다.
“네가 학생회장에 되던 안되던 그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너도 너보다 못한 아이들, 정말 더럽고 불결해서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랬습니다. 이 학생이 엄마의 메일을 받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자기가 나름대로 준비한 원고를 다 버리고 엄마가 보내 준 메일을 근거로 아주 짧게 다시 연설문을 썼다고 합니다.
미국 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는 연설을 3차까지 해야 된답니다.
그런데 결과는 이 학생이 1차 연설에서 전교학생들의 기립 박수를 받고,
나머지 후보들이 다 사퇴를 하는 바람에 간단하게 학생회장이 됐습니다.
미국에서 학생회장을 한 경력은 대학 입학 때 상당한 가산점수가 붙는다고 합니다.
이 학생은 후에 아이비 리그 중 한 학교로 갈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그 학생이 학생회장 선거 때 했던 연설이 궁금하시지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는 문둥병자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도 저와 얘기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아마 제가 늘 꼴찌를 했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그런 저를 만져주시고 친구가 되어 주었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제 마음을 치료해 주신 예수님 같은 분들입니다.
사실, 제가 이번에 학생회장에 출마한 것은 학생회장이 되려고 나온 게 아니라
여러분에게 이런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회장이 되느냐 안 되느냐는 사실 제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꼴찌를 많이 해 봐서 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 잘 안 되는 친구들의 마음을 웬만큼은 압니다.
그런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문둥병자였던 저를 만져주고 고쳐주고 친구가 되어 주었던 것처럼,
이제는 할 수만 있다면 제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의 이 마음은 하나님이 아십니다.
하나님은 저의 이 기도를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 학생은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실패한 아이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실패는 정말 하나의 과정에 지나지 않았던 겁니다.
또 자기 실패의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는 소망을 줄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실패 같은데,
하나님은 그것을 들어 성공의 한 조각으로 쓰신다는 겁니다.
얘기 끝에 그 어머니가 하셨다는 말씀이 아직도 제 귀에 쟁쟁합니다.
“그 아이가 내 품에 있을 때는 실패했는데,
하나님 품에 내 놓았더니 하나님이 친히 성공하는 아이로 빚어 가셨어요…”
자녀들마다 실수, 실패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눈에 보여진 한 두 번, 몇 번의 실수와 실패 때문에 자녀들이 낙심하지 않게 격려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저와 여러분 가정, 자녀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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