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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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3장 _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 느헤미야강
  •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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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0(토) 새벽기도회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욥기 23장

욥은 욥기 1장에 따르면 "순전하고 정직하니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매우 부유한 자였고, 열 명의 자녀를 둔 행복한 가장이었습니다. 욥은 이것이 자신의 인생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정에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하루아침에 자녀와 재산을 다 잃었습니다. 아내로부터 버림받았고, 온 몸에 질병이 퍼지고 말았습니다. 그의 친구들이나, 혹 우리가 볼 때에도 욥의 인생은 거기서 끝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욥은 그 고난의 자리에서 매우 소중한 고백을 남기고 있습니다.

본문 욥기 23장 10절 말씀입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은 여기서 우리들이 가진 고민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나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나의 가는 길이 나의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그 길을 알지 못하는 작은 존재라고 고백합니다. 욥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의 가는 길, 우리의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욥의 고백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라고 하는 것이 욥의 완전한 고백입니다. 여기서 '그가'라고 표현된 분이 누구십니까? 우리의 아버지시요, 이 세상의 주인이신 분, 오늘 우리가 경배하고 찬양하는 하나님이십니다. 바로 이 분이 우리의 가는 길, 우리의 미래를 알고 계신다는 것이 욥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이 이제 우리의 고백이 되어지면 우리는 더 이상 위축된 어깨를 가지고 살지 않아도 됩니다. 더 이상 근심과 걱정을 가지고 미래의 시간을 향해 나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모든 미래의 일들을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들이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들이 정금같게 하시고, 미래를 아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비전'이라고 부릅니다. 이 '비전'이라는 것이 젊은이들에게만 필요하거나, 우리들이 생각하는 단순한 꿈이나 이상이 아닙니다. 성경에 '묵시' 혹은 '환상'으로 번역되고 있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상' 혹은 영어로 '비전'이라고 부르는 단어가 히브리어로는 '하존'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주시하다, 감지하다, (기쁨으로) 숙고하다, (특히) 이상을 보다, (세로로) 찢다, 쪼개다, 지키다, 준수하다, 선택하다, 예언하다, 발췌하다'등등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비전'이란 어느 한 순간에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깨뜨리고, 쪼개고, 심사숙고해서 선택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비전'을 가진다는 것은 충분한 생각과 준비, 그리고 가능성 등을 총망라해서 세우게 되는 구체적인 꿈이요 이상을 가지는 것입니다.

욥은 이와 같은 사실을 그의 인생 속에서 깨달았습니다.

'정금'이라고 하는 비전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곳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는 단련을, 훈련을, 점검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정금'이라고 하는 비전의 고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욥으로부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더 배우게 됩니다.

본문 11절과 12절 말씀입니다.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욥은 저와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비전의 기초석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욥이 언제나 따르기를 즐거워했고, 어기지 않으며, 즐겨먹는 음식보다 더 귀하게 여긴 것,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바로 저와 여러분이 가진 비전의 기초석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욥의 마지막 고백입니다. 본문 13절과 14절 말씀입니다.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우리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저와 여러분의 미래를 한 손에 쥐고 계시는 그 분이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는 분이시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우리 인생들을 향해 작정하고 계신 일들을 넉넉히 이루시는 분이시라고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지체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비전을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이제는 이 말씀이 우리 모두의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실 때에 가지셨던 위대한 계획들을 이루어가는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