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욥기 32장 _ 연륜과 연소함이 없신여기지 않으려면

  • 느헤미야강
  • 20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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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토)새벽기도회,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욥기 32장 1-22절


욥기서의 서두는 하나님의 섭리하에 이루어진 의인의 고난이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욥기의 결말은 욥이 고난을 잘 이겨내어 결국은 갑절의 복을 받았다는 내용이입니다. 물론 욥이 고난당할 때 100% 하나님에 대한 신뢰만 있었던것은 아니며, 하나님을 향한 원망도 있었느나 고난을 잘 통과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욥기서의 서두와 결말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내용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욥기는 총4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에 욥의 세 친구와 욥의 대화 내용이 4장부터 31장까지 27개의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 분량에 약 3분의 2에 해당합니다. 사실 그들의 대화 내용이 큰 은혜를 끼치고 있어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욥기서에 이렇게 많은 분량을 욥과 친구들의 대화에 할애하고 있을까요?

의인의 고난과 복. 즉, 고난을 잘 견디어 재물을 갑절로 받거나 의인이라고 할지라도 인생에서 고난을 피할 수 없는 고난의 당위성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본문은 다른 교훈을 보여줍니다.

오늘 욥기서 본문에서 처음으로 엘리후가 등장합니다. 엘리후는 그동안 욥과 세 친구들과의 대화를 처음부터 다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더 이상 듣는 것이 의미없음을 알고 대화에 들어옵니다. 2,3절은 제일 처음에 욥과 세 친구들에게 화는 냅니다. 욥은 여전히 자신이 의롭다고 여기고, 친구들은 논리적으로 대답하지도 못하고 정죄만 하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15절을 보면 친구들이 아무말도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욥과 세 친구들은 하나님의 뜻을 말했지만 실재는 자기논리, 경험, 지식으로 상대방을 책망하고 비난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들은 신앙의 초신자가 아니었고 인생의 경륜과 하나님이해가 탁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이해가 그들 역시 탁월하거나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자신의 성경관, 신관을 가지고 세상모든 사건, 사람을 판단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다 저것이다 옥신각신 합니다. 세상, 교회 역시 자신만의 신앙과 논리가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주장합니다.

우리역시 지혜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일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32장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사람은 엘리후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네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지 못하고 뒷전에 있었던것은 자신이 나이도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연륜속에는 살아온 만큼이나 지혜도 많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4장부터 31장까지 진행되어오는 길고 지루한 대화를 통해서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9절입니다.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결국 연륜이 지혜에 대한 답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경험이 많고 연륜이 깊다할지라도 매순간 하나님과 동행하고 순종하며 경외함 없으면 지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울도 디모데에게 딤전4;2절에서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자에게 본이되라’고 했습니다. 결국 지혜는 나이나 연륜이 아니라 주님말씀을 따르고 지키고 살아가려는 행동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어도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것이라는 마음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들을 수 있고, 나이가 많다고 권위만 갖는다거나 경험이 많다고 자신의 것만 내세운다면 결국 발전이 없고 주님의 기쁨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입혀히워지는 지혜가 없으면 아무리 오랫동안 이야기해도 그것은 참일 수 없음을 욥기 4~31장이 우리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연륜과 경륜은 삶의 기쁨과 슬픔이 녹아져서 만든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는 지혜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만 고착된다면 지혜가 아니라 벽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새벽에 말씀가운데, 기도하는 모든 성도님들의 삶속에 날마나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자신을 비추고 삶의 경륜위에 하나님의 지혜를 덧입히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혜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