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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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장 - 내 마당만 밟을뿐이니라
- 느헤미야강
- 201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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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구원’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이사야는 주전 740년부터 690년까지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 시대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이사야서의 구조는 성경 전체의 구조와 비슷합니다. 성경이 66권이듯 이사야서도 6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1-39장까지의 전반 39장에서는 주로 심판의 메시지가 선포되고 있고, 40-66장까지의 후반 27장은 주로 메시야를 통한 구원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마치 구약 39권, 신약 27권인 성경의 구조와 매우 유사합니다.
이사야서의 중심 메시지는 ‘남왕국 유다가 죄악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인 유다를 심판하시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이사야서 1장을 살펴보면 그 이유가 예배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 1:4). 하나님께서는 네 가지를 책망하십니다. 유다라고 하는 나라(nation), 백성들, 행악의 종자(아비들), 부패한 자식입니다. 국가와 백성, 부모와 자식들이 모두 하나님을 버리고 만홀히 여겼기 때문이라는 말입니다.
남유다를 책망하신 구체적 내용이 11,12절입니다.
“너희가 무수한 재물을 가져왔다고 해서 그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 내가 짐승이 없어서 너희에게 짐승을 잡아 오라고 명하겠느냐? 너희가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흘려 제사를 드렸다고 해서, 가인의 제사가 아니라 아벨의 제사를 드렸다고 해서 내가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너희는 내 마당만 밟고 있을 뿐이다. 내게 보이는 것은 너희의 발뿐이다. 너희의 마음은 발견할 수가 없다. 너희가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내게 도리어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나는 너희의 모이는 것을 견디지 못하겠노라.”
한마디로 예배는 지극히 형식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거절당한 예배,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예배가 바로 언약의 백성들이 비극을 경험하고 멸망당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예배에 열심히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장소에서 모세의 율법에 정해진 규율과 질서를 따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처럼 다른 불로 분향하지도 않았고, 병든 짐승이나 흠 있는 제물을 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성경을 잘 알았기 때문에 성경 지식이 모자라서 예배를 잘못 드리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열심으로 진리를 따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예배를 거부하시고 심판하셨습니다.
첫째 그들의 예배가 마당만 밟는 예배였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12절).
형식적인 예배. 몸은 예배 장소에 와있지만 마음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유는 유다 백성들이 성회에 참여하면서 동시에 삶 가운데서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13절).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의 삶 가운데 있는 악으로 인해 그들의 예배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예배를 드리기는 했지만 유다 백성들의 삶은 대단히 악했습니다.
셋째 이유는 그들의 손에 피가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15절).
유다 백성들은 손을 들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시여! 제게 복을 내려 주시고 축복해주소서.” 물론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복을 주시기 위해 준비하셨습니다. 그런데 복을 주시려고 보니까 그들의 손에 피가 묻어서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려다가 다시 거두시고, 그들의 손에 묻어 있는 피를 먼저 닦고 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유다 백성들의 문제는 예배를 드리지 않았거나, 형식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심령과 삶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는 예배요, 삶은 삶이라는 태도를 가지고 예배와 삶이 단절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부패한 심령과 부패한 삶 때문에 더러워진 영혼으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유다 백성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처럼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성공했을지라도, 신령으로 드리는 예배는 실패했다는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는 마음이 담겨 있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그리고 심령의 변화된 삶이 삶속에서 구체적으로 악함을 버리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데로 나아갈 때 그런 자들의 예배를 받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19절)
예배드리는 한 시간도 중요하지만 일주일 동안의 우리의 삶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피 뿌림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거룩한 삶, 깨끗한 삶,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마띵히 제거해야 할 것을 그치고 선행을 배워서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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