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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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장 - 실패가 보장된 부르심의 길일지라도

  • 느헤미야강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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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사야 6장은 목회자나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부름받을 때 자주 인용되는 본문입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 이사야가 소명을 받았습니다. 솔로몬이후에 좋은 평가를 받은 왕이고 말년에 교만함으로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다가 나병에 걸려 고생한 왕입니다. 이전까지는 유다백성들에게 소망을 준 왕입니다. 이때 북에서는 앗수르가 계속위협하고 남쪽에서는 신흥바벨론이 강성하기 시작하였기에 웃시야왕의 죽음은 소망이 두려움으로 변해가던 시기입니다.

우리 삶속에서 소망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앞설 때 오늘 말씀이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사야에게 소명을 주시고 이사야가 사명 감당할 수 있었던 것, 소망이 끊긴시대에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때문이었습니다.

 

이사야가 만난 하나님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첫째, 살아계신 분(8)입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하나님을 살아계셔서 말씀하시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프란시스 쉐퍼는 거기 계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매순간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힘쓰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권위가 있으신 분(1)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분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셋째, 전능하신 분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분은 말씀하신 것을 하나도 이루지 않음이 없으신 분입니다. 넷째, 영광이 충만하신 분입니다(1).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하였고. 옷자락은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합니다. 다섯째, 천사들에게 경배받으시는 분입니다(2).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 때문에 천사들은 그 얼굴과 발을 가릴 수 밖에 없으신 분입니다. 여섯째,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3). 거룩하다는 구별되다 분리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는 근원적으로 구별된 분입니다.

이사야가 절망중에서도 소망을 가지게 된 것은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신 분, 영광과 권능, 거룩함이 있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았기에 두려움을 넘어 소망의 삶, 사명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두려움이 소망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은 크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을 주목하고 살아갈 때 가능한 은혜입니다.

 

2.

본문 8절은 이사야가 소명받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앞에 제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에 따른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맡기신 사명의 결과가 9,10절에 나옵니다.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배겅들 마음을 둔하게 하여 막고 깨닫지 못하게 할 것이다.’

언제까지이가 하면 유다 땅이 황폐하여 멸망할 때까지입니다.

결국 이사야가 소명을 받고 하나님 말씀을 대언할때에 유다 백성들을 듣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명백한 사역의 실패가 있을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유다가 다 망하고 그루터기가 남을때까지 그 일을 계속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뻔하게 보이는 실패를 사명으로 받은 이사야입니다.

실패인 줄 알면서도 그 사명의 길을 가야 하는 이사야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어떻게 실패가 보장된 부르심을 능력있게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날 하나님의 종, 목회자, 선교사, 일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열심히 신학공부 하고 성경을 알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만남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영광과 거룩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의 대면이 있으면 그 길이 비록 실패하는 것 같고, 자갈밭길 같아도 당당히 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그 속에 남은자 그루터기를 준비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심을 보게 할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에도 불구하고 실패가 보장된 것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 길이 어떤 길이든 감당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 그 분이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삶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는 그 감격 때문에 맡기신 모든 사명, 어떠하든지 감당할 수 있는 성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