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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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3장 - 하나님 말씀이 나와 상관없다고 여겨질때

  • 느헤미야강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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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부터 이사야서는 새로운 주제로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주로 이스라엘-아람 연합군의 위협 앞에서 앗수르를 의지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메시아의 구원의 약속을 다루었다면 이제 당장은 드러나지 않지만 결국 유다를 삼켜버리게 될 바벨론에 대한 문제를 다룹니다.

13:1~14:23은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13;1절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베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13;6,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이사야가 이 문제를 다루었을 때, 유다 백성들은 자기들과 상관없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져서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6:9~10 참조).

단지, 먼 나라 이야기만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6,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9절 보라 여호와의 날이 이르러

이사야 55장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55:10~11).”

 

우리는 자신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장래 내 인생 가운데 겪게 될 어떤 일을 위하여 지금 말씀하실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사뭇 달라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말씀이 지금은 아무런 의미없게 여겨지고 지나치게 되는 말씀들이 언젠가 내 장래의 삶 속에서 깊은 깨달음으로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지혜는 지금 내게 주시는 말씀을 지나치지 않고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어제 큐티 말씀중에 오늘 말씀과 연결하여 묵상이 된 것이 있습니다.

이사야 710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지 않는지 또한 그분의 약속이 진실한지 아닌지를 보장하는 징조를 구하라는 이사야의 제의를 아하스 왕은 일언지하 거절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거절한 이유는 이미 그의 마음에 하나님보다는 앗수르를 의뢰하겠다는 결심이 섰기 때문입니다. 아하스 왕의 심중에 이미 서있는 대책이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도 들어설 여지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믿는 것이 있으면 다른 것들은 들어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설령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먼저 들어온 곳이 자기에게 유익한 것이고, 피부에 닿는 문제라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설교 말씀이 들어올 리 없고, 말씀 묵상은 자리를 차지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이 지금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여겨질 때 언제나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에 민감하고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부딪칠 때 무엇을 수정하고 고쳐야 할 것인지를 깨닫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먼저 들어 온 것이 내 마음의 고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아하스 왕처럼 되기 쉽습니다.

아하스의 이야기가 언제든지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계 있는 인생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전능자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