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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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6장 - 역사의 주관자, 나의 하나님
- john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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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6장의 말씀은 계속해서 여호야김의 넷째 해에 예레미야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레미야는 시간 순으로 배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유다가 멸망하기 전의 이야기가 다시 나온다.
(앞서 묵상했던 40~44장의 말씀은 멸망 이후의 이야기)
어째든 오늘 본문의 시점에서 볼 때, 유다는 애굽의 영향력 아래에 있으면서 조공을 바쳐야하는 처지였다.
당시 애굽은 근동지역의 맹주였는데,
앗수르를 멸망시키고 점차 그 세력을 확장해 가는 바벨론을 견제하고자 갈그미스라는 곳에서 바벨론과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애굽의 느고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패하여 결국 근동지역의 패권을 바벨론 넘겨주게 되는데,
오늘 본문이 바로 이 사건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다.
이 ‘갈그미스전투’의 승리로 인해 바벨론이 점차 남쪽으로 세력을 넓혀가게 되었고, 결국 유다도 바벨론의 지배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애굽을 섬겼지만, 이제는 바벨론을 섬겨야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우리가 이 말씀을 대하는 가운데,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들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세상 적으로 볼 때는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들이 들어맞아서, 그저 우연히,
바벨론의 세력이 점점 강성해 졌고 애굽은 점차 쇠퇴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사실 이러한 사건들은 모두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에 따라 이루어진 일들이었다.
타락한 유다와 주변의 나라들을 심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 사건 가운데 있었던 것이다.
비단 이 갈그미스전투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시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서 우리 하나님이 세상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성경을 볼 때도 이러한 관점에서 보고, 세상을 바라볼 때도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이 세상 가운데 우리가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의 사명과 신앙의 모양이 분명하게 세워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주관하시기 때문에
제아무리 강성한 세상 권세도 결국은 허무한 것으로 끝나버린다는 것을 우리는 또한 기억해야 한다.
애굽의 역사를 봐도, 바벨론의 역사를 봐도 세상 권세가 얼마나 허무한가를 우리는 알 수 있다.
애굽, 바벨론으로 갈 것도 없이 요새 국제 정세만 보더라도 영원하고 완전한 것이 없음을 느낄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의 권세가 결코 의지할 만한 것, 영원히 기대만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주권, 또한 그분의 능력만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그럴 때에 우리는 결코 쇠하지도 폐하지도 못할 영원한 소망을 소유하게 된다.
아울러서 우리가 또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은
이렇게 온 세상 만물의 주관자이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를 다스리신다는 사실이다.
오늘 본문 뒷부분에 보면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잘못한 것을 징계하시면서 까지 그들을 구원하겠다고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27절과 28절의 말씀은 상반된 말씀이 아닌,
마치 자녀들이 어긋난 길을 갈 때에 그들이 진정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징계하면서까지 그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난 말씀이다.
자녀들이 위험천만한 길로 다니는데 그것을 지켜보고만 있을 부모님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면서 까지 그들이 택함 받은 백성들로서의 삶을 살기를 원하셨다.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며,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이끄신다.
때로는 질책하시고 징계하시기도 하지만 그 본질은 사랑이다.
이것이 우리가 구원받은 백성으로 온전히 살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길 바란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시다.
이러한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에 감사하고,
또한 날마다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으면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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