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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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7장 -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라!

  • john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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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장 말씀부터는 이스라엘 주변국들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선포되고 있다고 했다.

 

그 가운데 오늘 본문(47장)은 블레셋에 대한 심판의 말씀인데,

블레셋가나안 땅의 서쪽 해안에 자리를 잡고 살던 민족으로,

이들은 사사시대 때부터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과 다투며

이스라엘에게 큰 위협을 가했다.

삼상 13:19 이하에 나오는 것처럼

블레셋은 이미 철기문화를 소유한 민족이었기 때문에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때문에 이스라엘은 다윗과 솔로몬의 통치기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블레셋은 이러한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온갖 불의를 저지르고

음란, 우상숭배 등 각종 악행을 일삼았는데,

결국 이들도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

본문 2절에 물이 북쪽에서 일어나 그 땅에 있는 모든 것을 휩쓴다고 한 말씀이

바로 북방민족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었다.

그리고 말씀대로 블레셋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다. (B.C 604)

어째든 한 때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애굽에 견줄 만큼 세력을 키웠던 이 블레셋도

결국 바벨론에 의해 가혹하게 멸망당했던 것을 보면서,

세상 권세의 덧없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블레셋이 멸망할 것이라는 이 예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준엄하신 하나님의 심판

또한 인간의 나약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민을 핍박했던 블레셋의 죄악을 결코 좌시하지 않으셨다.

또한 이들의 바알과 아스다롯 숭배 신앙은

음행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추악한 인간의 타락상이 여실히 드러낸 행위였는데,

이런 종교행위를 빌미로 여러 가지 악행을 일삼았던 블레셋은

결국 하나님의 준엄하신 심판으로 멸망하고 말았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죄를 가까이하실 수 없고 죄를 그냥 넘기실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아들까지도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

죄악 된 모습으로 인해 절망하며 끊임없이 하나님께 나오는 자들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베푸시지만,

죄를 기뻐하며 죄악 가운데 거하기를 즐거워하는 자들에게는

준엄한 심판을 내리신다.

블레셋은 이런 연유로 심판받은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 앞에서 날마다 두렵고 떨림으로 θ의 은혜를 구하며,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엎드러져야 한다.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블레셋 민족으로 대표되는

우리 인간들의 나약함을 발견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심판의 주관자 앞에서 납작 엎드려 그분께 은혜를 구해야 함에도,

끝까지 자신의 힘을 의지하려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인다.

블레셋 주민들도 마찬가지였다.

본문 5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가사는 슬픔에 겨워 머리털을 밀고 아스글론은 말문이 막힌다.

아낙의 살아남은 자들아, 너희가 언제까지 몸에 상처를 내며 통곡하려느냐?’라고

되어 있다. 이 말씀이 나타내는 바가 무엇인가?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이 마주한 심판 앞에서

심판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엎드리지 않고,

여전히 저차원적인 이교행위를 하며 다른 신에게 도움을 청했다는 것이다.

삭발을 하고,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것은 이교도들의 저급한 종교행위였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보다

여전히 인간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인간의 나약함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 말씀을 보면서 혹시 오늘 우리에게도 이러한 모습이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고, 하나님만이 해결해 주셔야하는 상황 앞에서

여전히 내 열심과 내 지식과 내 경험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는가?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이렇게 나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들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오늘 말씀을 마주하는 가운데,

공의의 하나님 앞에 날마다 겸손함으로 나아가며,

또한 내 열심이 아닌, 우리를 위하여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의지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