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예레미야 50장 - 여호와 앞에 겸손

  • john
  • 2018-02-02
  • 529 회
  • 0 건

오늘과 내일의 본문(50~51)은 바벨론이 받을 심판에 대한 기록이다.

 

바벨론은 지금까지(46~49) 언급됐던 여러 민족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민족이다.

하지만 그들 역시도 사실은 심판의 대상이었다.

이들 역시 심각한 우상숭배와 참담한 죄악상이 만연했던 민족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벨론의 더 큰 문제는 이들이 하나님의 도구로서

당시 근동지역의 패권을 장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이와 같은 업적을 세웠노라 착각했던 것이다. 한 마디로 그들은 교만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북쪽에서 큰 민족의 무리를 올라오게 하셔서

바벨론을 쳐서 정복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3, 9, 41)

이사야 말씀에도 나오고, 또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것처럼

그 민족은 바로 바사, 페르시아제국이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바벨론의 교만을 꺾으시고자

새로운 도구 바사를 사용하신다.

그래서 오늘 말씀 전반부에는 바벨론이 북쪽에서 올라오는 큰 무리를 통해

멸망당할 것에 대해 말씀하셨고,

중반부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더불어 바벨론이 교만했기 때문에 멸망당한다는

심판의 이유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또한 후반부에는 바벨론의 최후에 대해서,

즉 그들이 어떻게 멸망당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선포되는 가운데,

중간부분(17~20)을 보면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시겠다는

회복의 메시지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심판이 결국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는 말씀이다.

열국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이 바벨론이 멸망할 때에,

흩어진 당신의 백성들을 다시 모으셔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겠다는

하나님의 의도가 잘 드러난 말씀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앞에서 읽었던 모든 심판과 징계가

결국은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고, 그 중심은 바로 당신의 백성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는 말씀이다. (실제 바벨론 멸망한 이후 유다 포로들이 돌아옴)

 

예레미야를 포함한 모든 예언서들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언제나 동일하다.

온 세상의 주관자이신 여호와께 돌아가자, 그가 회복시키실 것이다.

또한 여호와 앞에서 교만하지 말고 늘 그분을 의지하자.

그분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다.’하는 것이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기억할 말씀은

하나님은 우리의 어떠함에 관계없이 늘 우리에게 회복을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겸손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 겸손함으로 나아가는 자들에게 인애와 자비를 베푸신다.

숨 쉬는 것조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가능함을 고백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함으로 겸손하게 나아가는 것이 회복의 조건이다.

 

바벨론이 멸망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겸손하지 않고

여호와 앞에 교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29).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어째든 바벨론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마치 자신이 잘나서 그런 줄 알고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멸망이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한다.

하나님과 함께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못한다.’ 하는 자세로 늘 겸손해야 한다.

사도 바울 같은 분도 고전 9:27에서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도리어 버림당할까 두렵다고 했다.

바벨론과 같이 기껏 도구로 사용 받고 정작 버림받으면 얼마나 낭패인가?

하나님 앞에 겸손할 때에, 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러지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