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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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1장 - 우리의 책무

  • john
  •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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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1장은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아름다웠던 애굽이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예언된 말씀이다.

앞부분(1~9)에는 애굽을 앗수르와 레바논 백향목에 비유하며

그 애굽이 아름답고도 강성한 나라였음을 설명하고 있다.

뒷부분(10~18)에서는 이러한 애굽이 교만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능한 자의 손에 넘기시고,

또 그들이 심판 받는 것을 보고 다른 나무들, 즉 다른 민족들이

이 애굽의 운명을 바라보며 오만해지지 않도록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크고 강대했던 나라 애굽은 한 때 여러 민족들이 의지하던 나라였지만

여호와 하나님 앞에 교만이라는 큰 범죄로 인해 스올에 던져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통치는 이스라엘에 국한되지 않고

세상 모든 나라들에게 임한다는 것을 알게 하는 말씀이다.

애굽에게 군사력, 부귀, 영화를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셨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음에도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하는 책무를 감당하지 않고 교만했다.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누리는 이 만물, 또 문화, 물질, 권력까지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가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세상 모든 사람들(그리스도인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성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믿지 않는 자들도 세상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절대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조금 더 갖고 누리고 있으면

겸손하기보다 마치 자신이 잘나서 그리된 것처럼 교만하게 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상 마지막 날에 모든 이들에게 이 책무에 대해 물으실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책무, 곧 나의 책무에 대해 생각해 본다.

오늘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분의 자녀요,

그분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우리에게 과연 어떠한 책무가 있는가?

우리에게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고,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 하는 사명이 있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위치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지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생명을 살리는 것, 즉 선교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 이 세상에 보냄 받았다.

그러므로 나 자신과 내가 속한 모든 공동체가 쓰러져버릴 백향목이 되지 않도록,

지금은 화려하고 풍성해보여도 교만하여 스올에 던져지지 않도록 수고하고 애써야 한다.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와 말씀 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고,

내가 서 있는 그곳에서 나의 모든 언행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생명 살리는 일에 쓰임 받기 위해 이 세상에 보냄 받은 우리의 책무이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기억하며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잘 감당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