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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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46장 -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

  • 이형원전도사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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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것 흔히 이야기하는 속된 것과 하나님의 것 즉, 거룩한 것은 흔히 성스러운 것과 속된 것으로 구분합니다. 성스럽다는 의미는 함부로 가까이 할 수 없을 만큼 고귀함을 의미하고 속되다는 것은 고상하지 못하고 천하다 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성전의 말씀을 통해서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말씀인 거룩 즉, 성스러운 과 속된 것을 결코 석이지 않게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리고 세상의 그 어떤 권력과 권세도 그 성스러움의 영역을 넘어설 수 없고 그 권력자 역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46장의 말씀을 보면 각기 다른 주제의 말씀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 먼저 제사를 중심으로는 안식일과 초하루에 드려지는 제사와 매일 드리는 상번제에 대한 말씀이 이어지고 그 후에 왕과 그의 기업에 대한 말씀 마지막으로는 42장에서 나왔던 성전 부엌에 대한 말씀이 이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 말씀 중에 오늘 제가 주목되었던 말씀은 그 제사를 드리기 위해 나아오는 왕과 백성들 그리고 그 왕의 기업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왕의 특권과 그 한계가 분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왕은 일반 백성보다 조금 더 가까이 중문 안쪽까지는 가까이 나오는 것이 허락되어지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이 특권을 가지고도 그 문 통로에 머물러 있어야 했으며 그 곳에서 하나님을 경배해야 했고 백성들은 문 입구까지만 나갈 수 있었습니다.백성들의 대표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왕은 조금 더 가까이 나아올 수 있었지만 왕 역시도 그 중문을 완전히 통과하지는 못했다는 것은 세상의 그 무엇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침범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마 일반 백성들은 왕의 뒤에서 더 제한 된 상황의 제사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그 곳에 나온 분명한 이유는 왕의 뒷모습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함인 것임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 백성 중 혹시 누군가는 왕을 보며 부러워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 제사에 관심을 갖기보다 왕의 초점을 맞췄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마치 우리가 우리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의 권력과 성공과 명예를 바라보고 그 너머의 성스러운 영역을 바라보지 못하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 최고의 권력자 역시 하나님의 통치가운데 있고 그 역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아야 하는 자이며 우리와 똑같이 문 앞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16절 이하에 말씀을 보면 왕의 기업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왕도 희년에 그가 종에게 준 기업을 다시 돌려받게 됩니다. 희년은 돌아옴이고 해방을 나타내며 회복을 나타냅니다. 그 왕 또한 그 회복의 하나님 안에 있음을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최종적으로 바라봐야 할 가치는 그 왕의 뒷모습 혹은 권력, 돈, 명예, 성공의 뒷 모습이 아니라 바로 성스러운 것,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것을 넘어서지 못하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하여 세상의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한 군중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임금 삼으려 했던 이유가 먹고 배부름을 경험했기 때문인 것처럼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믿는 것이 내 삶을 잘 살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때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우리가 기도제목으로 많이 내놓는 사업의 성공, 가족의 건강, 자녀의 형통함, 복받는 삶 모두가 의미가 있고 모두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두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가 될 때 그것이 의미가 있게 되는 것이고 오히려 그 것들로 나아가기 위한 통로가 믿음이 된다면 이것은 앞뒤가 바뀌어도 한참 바뀐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구해야할 것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 인줄 믿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시고 그 필요를 채워주실 뿐 만 아니라 우리를 통하여 그 영광스럽고 거룩한 자리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